목요일, 6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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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정상 고도 식당, 로키 산맥 절경 360도와 함께 즐기는 ‘일 리푸지오(Il Rifu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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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되면서 북미에서 가장 높은 고도인 12,456 피트에 위치한 콜로라도 주 레스토랑인 ‘일 리푸지오(Il Rifugio)’가 아라파호 베이즌(Arapahoe Basin)을 방문하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에게 다시금 문을 열었다. 일 리푸지오는 추운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로키 산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안식처이자 맛있는 음식과 주류를 제공해온 곳으로 2019년에 오픈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었지만,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영업을 중단했었다.


아라파호 스키장 정상에 위치한 이 식당은 레나위 익스프레스(Lenawee Express), 주마 리프트(Zuma Lift), 그리고 비버스 리프트(Beavers Lift) 하역장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식사를 마치면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타고 산 아래로 질주하면 된다. 정상에는 초급자를 위한 지형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블루(Blue Run)나 중급(Intermediate Run) 주행을 탈 수 있는 이용객들만 방문하는 것이 좋다.

로키 산맥 정상에 위치한 ‘일 리푸지오’는 북미 최정상 고도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새로운 다이닝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사진 일 리푸지오)


이탈리아어로 ‘쉼터’라는 뜻의 일 리푸지오는 2019년 초 스키 순찰 본부 역할을 겸하는 스노우 플룸 레퓨지(The Snow Plume Refuge)라는 건물에 처음 문을 열었다. 10여년 전 이 건물에서 점심을 먹거나 끼니를 떼울 수 있는 작은 음식점이 있긴 했지만 보통 고산지대를 올라온 스키어들을 위한 따뜻한 오두막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비버 리프트가 건설된 이후 더 많은 겨울 스포츠 애호가들이 이 산맥의 정상을 찾을 것을 예상하고 유럽 스타일의 비스트로를 오픈하게 되었고, 이후 이 레스토랑은 북미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한 식당이 되었다.


일 리푸지오에서 조금만 더 하산하면 독일과 오스트리아 맥주와 함께 현지에서 만들어진 소시지와 슈투델을 서빙하는 ‘스타일행 헛(Steilhang Hut)’ 식당도 있는데, 이 오두막도 실내 식사와 넓은 패티오를 갖춰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관광객들은 “스키를 즐기기 위해 산 정상에 올라왔을 때, 이런 식당들을 마주하게 되면 마치 사막 속 오아시스를 만나는 기분”이라며 로키산맥의 360도 겨울 절경을 감상하며 몸을 녹일 수 있다는 점을 두 레스토랑의 최고 장점으로 뽑았다.


산의 정상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수돗물이 따로 없지만 재사용이 가능한 접시와 그릇, 그리고 물과 식재료가 매일 리프트에 의해 운반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신박한 다이닝 경험을 할 수 있다. 일 리푸지오는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스타일행 헛은 매주 금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시까지 운영한다. 북미 최고 높이에 위치한 일 리푸지오 비스트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www.arapahoebasin.com/to-do/dining/rifugio-snowplume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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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원 기자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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