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는 빠른 생활 속에서 수면시간을 줄여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건강전문가들은 수면의 질이 건강한 삶의 열쇠라며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매일 밤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은 세포와 조직, 인지 기능, 면역력, 에너지 보충, 신진 대사 등을 개선하여 우리 몸을 스스로 치유한다.
반면에 수면 부족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 고혈압, 우울증, 비만, 뇌졸중, 당뇨병 및 심장 질환은 수면 부족과 관련이 있으며, 장기적으로 이러한 문제들은 더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진다.
수면 부족은 피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피부의 주요 구성 성분 중 하나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피부의 탄력과 수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이러한 단백질들의 품질과 강도가 저하될 수 있어 주름과 피부의 노화를 초래한다.
수면 부족은 또한 인지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단기적으로 수면 부족은 운동 능력의 감소, 정보 처리 속도의 저하, 주의력과 정서적 능력의 감소, 판단력의 저하를 일으킨다. 장기적으로는 인지 기능 저하, 기억 장애, 알츠하이머병 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은 수면 중에 가장 활발하다. 수면 중에 면역 시스템은 병원체와 싸우는 데 필요한 세포를 생성하고, 이러한 세포들은 수면 주기의 끝에 필요한 곳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회복을 더디게 만든다.
따라서, 잘 자는 것은 노화를 늦추는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다. 많은 사람들은 수면 부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 인식하지 못한다. 이는 간접적인 원인이라은 인식때문이기도 하다. 반복적인 수면부족을 방치하면 급기야 건강의 적신호를 유발하기때문에 충분한 수면은 반드시 필요하다.
건강전문가 닐 폴빈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방법은 간단한 라이프스타일 변화로도 가능하다. 아래는 닐 폴빈 박사가 추천하는 수면 질을 개선하기 위한 몇 가지 조언이다.



ㆍ취침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수면 일정을 유지하는 것은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것과도 같다.
ㆍ기상 후 짧은 시간 동안 햇빛에 노출한다. 이는 몸의 생체 리듬을 조절하여 밤에 빨리 잠들스 있도록 도움을 준다.
ㆍ카페인과 알코올을 제한한다. 잠들기 8시간 전에는 카페인을 피하고,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알코올을 피하는 것이 좋다.
ㆍ침대에서 핸드폰 보는 시간을 제한한다. 전자장치에서 발생하는 푸른 빛은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ㆍ수면 루틴을 만든다. 책을 읽는 습관이나 따뜻한 목욕을 즐기는 습관을 들이면 몸에 휴식 신호를 보내 수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ㆍ매트리스, 시트, 안대 등에 투자하여 잠자리가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