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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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덴버 브롱코스 데마리우스 토마스 비보, 영원한 88번으로 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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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요일, 브롱코스가 대승을 거두며 팬들과 선수들 뜨거운 애도

미국프로풋볼(NFL)에서 덴버 브롱코스 역사상 최고의 와이드 리시버로 손꼽히던 데마리우스 토마스(Demaryius Thomas)가 지난 주 조지아주 로즈웰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그의 나이 향년 33세였다. 덴버 브롱코스에서 다작의 리시버 경력 동안 무려 5연속 프로볼 영예와 슈퍼볼 링을 획득했던 그가 발작으로 갑작스레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풋볼 팬들이 뜨거운 눈물로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데마리우스 토마스는 NFL 경력의 대부분을 덴버 브롱코스에서 보냈으며 두 번의 AFC 챔피언십과 한 번의 슈퍼볼 우승을 거머쥐었었다. 또한 그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덴버에서 5연속 1,000야드를 기록했으며, 최고의 쿼터백 페이턴 매닝(Peyton Manning)과 함께한 시즌 동안 팀 내의 핵심 리시버였다. 브롱코스가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물리쳤을 때 슈퍼볼 50의 우승자이기도 했다. 

지난 12일 덴버 브롱코스의 리시버로 활약했던 88번 토마스의 죽음을 애도하는 브롱코스 선수의 모습 (사진 덴버 브롱코스)

브롱코스 구단은 “우리는 충격에 빠졌고 완전히 상심했다. 데마리우스의 겸손함과 따뜻함, 친절함과 전염성 있는 미소는 그를 알고 사랑했던 모든 이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프로풋볼 NFL 또한 “데마리우스 토마스의 비극적이고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하며 우리는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덴버 브롱코스에서 토마스와 무려 4시즌을 함께한 명예의 전당 쿼터백 페이턴 매닝은 “그는 내 아이들을 자기 자식처럼 대했다. 모든 팀 동료들의 자선 행사에 솔선수범 참여했으며 책임감 있고 강인하고 근면하며 이기적이지 않은 선수였다. 훌륭한 팀 동료에게 바랄 수 있는 모든 덕목을 갖춘 사람이었다”고 그를 추모했다.

존 엘웨이(John Elway) 브롱코스 미식축구 운영본부장도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특별한 선수와 특별한 사람이 하루 아침에 우리 곁을 떠났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데마리우스는 그의 인생에서 수많은 역경을 극복했고, 위대한 지도자이자 가장 뛰어난 지도자들 중 한 명이었다. 모두가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토마스는 지난 1년 넘게 갑작스러운 발작을 일으키는 간질 질환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직접적인 원인이 될 만한 이유가 없이 수시로 똑같은 모양의 경련 발작이 계속 발생하면 그것을 간질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간질 질환으로 인한 어려움들 중 하나는 누가 고통 받고 있는지 모른다는 점이며 어떤 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장애가 될 수도 있다고 진단한다. 미국에는 수백만 명의 간질 환자들이 있지만 많은 환자들이 병을 숨기고 치료를 받지 않는 것에 대해 “발작은 치료될 수 있으니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도 강조한다. 

덴버 브롱코스는 지난 12일 일요일 덴버 홈구장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38대 10으로 대승을 거두었으며 이날 브롱코스 선수들과 스태디움에 있었던 팬들은 데마리우스 토마스의 죽음을 뜨거운 눈물로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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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원 기자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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