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패스 성인 1,119달러·13~30세 889달러…9월 7일까지 가을 최저가
콜로라도의 대표 스키장들이 벌써 2026~27 겨울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베일리조트(Vail Resorts)는 8월 18일 새 시즌 주요 스키장의 예정 개장일을 발표하고, 콜로라도에서는 키스톤(Keystone)을 시작으로 브레켄리지(Breckenridge), 베일(Vail), 비버크릭(Beaver Creek), 크레스티드뷰트(Crested Butte)가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개장을 준비하는 곳은 키스톤 리조트(Keystone Resort)다. 키스톤은 기온과 제설 조건이 갖춰지는 대로 10월 중 가능한 가장 빠른 시점에 개장해 지난해에 이어 북미에서 가장 먼저 시즌을 시작하는 스키장 가운데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브레켄리지는 11월 6일, 베일 마운틴(Vail Mountain)은 11월 13일, 비버크릭과 크레스티드뷰트는 11월 25일 개장을 예정하고 있다. 콜로라도 밖에서는 캐나다의 휘슬러 블랙콤(Whistler Blackcomb), 유타주의 파크시티 마운틴(Park City Mountain), 캘리포니아의 헤븐리(Heavenly)와 노스스타(Northstar)가 11월 20일 개장할 예정이다. 모든 일정은 날씨와 적설량, 제설 조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름 때문에 베일리조트를 콜로라도 베일 지역의 한 스키장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베일리조트는 미국을 넘어 캐나다와 호주, 스위스까지 진출한 세계적인 산악 리조트 기업이다. 현재 미국·캐나다·호주·스위스 등 4개국에서 40곳이 넘는 산악 리조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휘슬러 블랙콤을 비롯해 호주의 페리셔(Perisher), 스위스의 안데르마트-세드룬(Andermatt-Sedrun)과 크랑몽타나(Crans-Montana) 등이 포함돼 있다.
스키어들이 주목할 부분은 에픽패스(Epic Pass) 가격이다. 에픽패스는 성인 1,119달러, 13~30세는 889달러, 5~12세 어린이는 569달러부터 판매된다. 에픽 로컬 패스(Epic Local Pass)는 성인 829달러, 13~30세 659달러, 어린이는 435달러부터다. 하루에서 7일까지 선택할 수 있는 에픽 데이 패스(Epic Day Pass)는 조건에 따라 하루 47~99달러부터 시작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18~30세를 위한 새로운 청년 요금이 도입됐다. 에픽패스 공식 안내에 따르면 13~30세 이용자의 에픽패스와 에픽 로컬 패스 가격은 성인 요금보다 20% 낮게 책정돼 있다. 베일리조트는 9월 7일이 올가을 최저 가격으로 패스를 구입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고 밝혔다.
아직 콜로라도는 여름이지만 스키업계의 시계는 벌써 겨울을 향하고 있다. 다만 시즌 초 개장 일정은 날씨에 민감한 만큼 실제 방문 전 각 스키장의 최신 개장 정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