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6월 말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주민을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하여 100만(한화 11억1763만 원) 달러를 지급할 것이라 5월 25일(화) 발표했다.
콜로라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1회 이상 받은 사람은 자동으로 ‘콜로라도 컴백 캐시(Colorado Comeback Cash)’로 불리는 백신 복권 추첨 대상자가 된다.
폴리스 주지사는 첫 번째 추첨일인 6월 2일 복권 추첨 자격을 얻으려면 6월 1일까지 적어도 한 번의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추첨은 5주 동안 이루어진다.
추첨일 | 당첨자 | 상금 | 당첨자 발표일 | |
1주차 | 6월 2일 수요일 | 1명 | $1,000,000 | 6월 4일 금요일 오후 5:00 |
2주차 | 6월 9일 수요일 | 1명 | $1,000,000 | 6월 11일 금요일 오후 5:00 |
3주차 | 6월 16일 수요일 | 1명 | $1,000,000 | 6월 18일 금요일 오후 5:00 |
4주차 | 6월 23일 수요일 | 1명 | $1,000,000 | 6월 25일 금요일 오후 5:00 |
5주차 | 7월 2일 금요일 | 1명 | $1,000,000 | 7월 7일 수요일 오후 5:00 |
현재 18세 이상 콜로라도주 거주자가 대상이지만 앞으로 백신 접종을 한 12~17세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 추첨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는 인구 약 576만 명 중 250만 명이 넘는 주민이 예방 접종을 받아 당첨 확률은 50만 명당 한 명꼴이다.
‘콜로라도 컴백 캐시’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콜로라도에 지급된 연방 기금으로 당첨금이 지급되고, 당첨되면 신원 공개에 동의해야 한다. 또한 중복 수상은 안되며, 상금에 대한 세금은 주와 연방에 납부해야한다.
현재 오하이오와 오리건을 포함한 여러 주에서 백신 복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률 상승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