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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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노트]10월 21일 25주년 ‘한복의 날’을 기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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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1일은 한복의 날이 제정된 지 25년이 되는 날이다. ‘한복의 날’은 대한민국 정부가 1996년 지정한 10월 21일을 기념하여 매해 정부나 지자체 등 여러 단체에서 한복의 날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 25주년이 되는 ‘한복의 날’을 미 지자체로는 뉴저지 주의 테너플라이시, 클로스터시에 이어 세번째로 콜로라도 주 오로라 시가 제정하고 선포를 하였다. 10월 11일 월요일 오로라 시의회는 선언문을 채택하여 공표함으로 이곳 오로라 시에서도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지켜지게 되었다.

미국내에서도 많은 주에서 ‘한복의 날’을 기념으로 지자체 뿐만 아니라 미국 동부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 단체 재미차세대협의회(AAYC)도 나서서 해외 최초로 한복의 날(Korean Hanbok Day)로 ‘코리아’ 단어를 추가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불거지는 한국문화가 중국것이라고 우기는 행태에 분노한 한인 학생들이 미국 정치권과 지역 정치인들에게 이를 바로잡을 기회를 달라는 서한을 보냈고, 테너플라이 시장인 마크 진너가 미국내 한복의 날 제정을 허가하기도 했다.

콜로라도주에서는 민주평통 덴버협의회가 샌프란시스코영사관, 오로라시의 후원으로 ‘한복의 날 제정 선포 기념식’을 주최한다. 오로라 시청에서 진행될 이 행사는 민주평통 덴버협의회는 시의회에 지속적인 공공외교를 펼친 끝에 얻은 뜻깊은 결과이다.
이날 행사에는 상 하원의원, 시의원등 시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한복과 한식, 전통악기 공연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한복의 날’ 제정, 선포 기념식에 맞추어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또한 K-Food 전시관을 통해 비빔밥 만들기 체험과 한국의 고유 음식을 소개하고 맛볼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가야금 공연과 태평무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며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꽃가마를 타며 즐길 수 있는 자리 또한 준비가 되어 미 주류사회에 한국의 아름다움의 미와 맛의 향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덴버협의회에서는 현재 미 연방 하원의회에 발의된 ‘한반도 평화 법안 (H.R.3446)’ 발의를 위해 콜로라도 제6지구를 담당하고 있는 제이슨 크루 하원의원에게도 지지서명을 요청한 상태이며 현재까지 24명의 하원의원이 서명한 상태라고 알려왔다.
한국전쟁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등을 담아 지금까지 미 의회에 제출된 한반도 관련 법안 중 가장 획기적인 내용을 담았다고 평가를 받는 한반도 평화 법안은 브래드 셔먼, 로 칸나, 앤디 김, 그레이스 맹 의원이 지난 5월 20일에 공동 발의한 법안이다.

한복이 어느 나라의 것인지는 한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당연한 사실이지만 주류사회에서는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 지금 우리는 머나먼 타국땅에 살고 있지만, 뿌리와 정체성은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유명 연예인 뿐만 아니라, 단체, 개인도 한국 알리기에 적극적인 요즘, 민주평통 덴버협의회가 ‘그들만의 잔치’로 끝나는 행사가 아닌, 심지어 시간과 열정, 개인 사비까지 들이며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리고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한 활동이야말로 ‘공공외교’라고 말할 수 있겠다. 알게 모르게 묵묵히 일하는 한국 홍보대사들에게는 박수를 치며 격려함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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