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3, 2022
Home 인터뷰 박준용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기고문

박준용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기고문

한인 동포 여러분,

COVID-19으로 얼마나 답답한 생활을 하고 계십니까. COVID-19으로 인하여 한인 사회에도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받으신 한인분들도 계십니다. 경제활동과 이동이 제약됨에 따라 한인 소상공인분들, 시니어 분들을 비롯한 많은 한인분들께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셔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다행히 한인사회내 바이러스 확산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그만큼 한인분들께서 자중자애하고 서로 배려해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박준용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특히 최근 한인사회에는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감동적인 노력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고난을 함께 극복하고자 남을 돕는데 심신의 노고와 금전을 아끼지 않은 아름답고 인간미 넘치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한인들은 고국에서 바이러스 대처 물자가 부족할 때 적십자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 이곳의 상황이 악화되었을 때 대처에 필요한 물자를 구입하여 함께 나눠쓰는 캠페인이 펼쳐졌습니다. 북가주, 콜로라도, 유타, 와이오밍 지역의 여러 한인회와 노인회, 민주평통, 봉사단체, 종교단체들과 김진덕・정경식 재단이 앞장을 섰고, 동포언론들도 적극 밀어 주었습니다.

미국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을 한인들이 충분히 수혜할 수 있도록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돕고 있는 개인과 단체들도 있습니다. 나아가 이동의 제약 속에서도 연로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젊은 세대의 한인 단체들이 있습니다. 남성들도 참가중이지만 대부분 여성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단체들입니다. 주초에는 이러한 단체들의 봉사활동을 지원코자 이종문 회장께서 KACF-SF에 30만불을 기부하셨습니다. 이 모두가 한인커뮤니티와 한인들의 삶을 아름답게 해주는 일입니다. 

총영사관은 이 모든 활동에 찬사를 보내면서, 별도로 한인사회가 난국을 이겨내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부단히 실시간으로 제공해왔습니다. 정보의 종류는 보건, 미국 정부의 발표, 한국 정부의 발표와 출입국, 봉사단체들의 활동 등 정말 다양합니다. 이들의 공유 채널도 최대한 다양화했습니다. 총영사관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언론 보도, 각 단체와 희망하는 개인의 이메일, 단체 카톡방에 이어서 북캘리포니아 한인들의 사이트인 KoACEB.net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제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유타, 와이오밍 주정부들이 단계적으로 경제적 재개방을 추진해나가고 있습니다. 역경이 끝나는 그 날까지 자신과 타인, 커뮤니티를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고 협력하는 자랑스런 한인의 저력이 기대됩니다.

박준용 총영사 올림.

coloradotimeshttps://coloradotimesnews.com/
밝고 행복한 미래를 보는 눈, 소중한 당신과 함께 만듭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중요한 최신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콜로라도 타임즈 신문보기

Most Popular

LA 코로나 감염 8월 이후 최고…실내 마스크 의무화 가능성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카운티인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다. ABC 방송은 2일 LA 카운티의 일평균...

[월드컵] ‘알라이얀의 기적’ 한국, 포르투갈 꺾고 12년 만의 16강

선제골 내준 뒤 김영권 동점골 이어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 결승골로 2-1 극적 역전승1승 1무 1패로 우루과이와 승점·골득실 차까지 같지만 다득점 앞서...

[월드컵] 우루과이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이런 기분 처음”

20년 만에 조별리그서 좌절…매체·팬들, 아쉬움·실망감 역력 포르투갈과 한국에 밀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한 우루과이는 침울한...

美 ‘동성커플 가구’ 100만 돌파…13년만에 100% 증가

美 전역 분포…워싱턴DC 동성커플 가구 비율 2.5%로 최고상원 이어 하원도 연말까지 동성결혼인정법안 가결할듯 미국에서 동성커플로 이뤄진 가구의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