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6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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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씨, 국기원 태권도 명예 9단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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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에 거주하는 바비킴(본명 김우경, 1941년생) 씨가 국기원으로부터 명예 9단 단증을 받는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바비킴의 눈부신 태권도 홍보와 영화계에서의 빛나는 활약으로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국제적인 명성을 한층 높였다는 공로로 명예 9단에 선정했다. 

명예 9단은 국기원에서 부여하는 가장 높은 영예와 인정을 나타내는 단계다. 2021년,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국기원에서 직접 받았던 그 단증, 그리고 오바마, 레이건, 클린턴과 같은 세계적인 지도자들이 명예를 안았던 단증이다. 

대한민국이 나라를 빼앗겼던 시절 서울 마포구의 한 소년으로 태어나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바비킴 씨. 우석대학교(현 고려대학교) 졸업 후 1961년에 태권도 사범으로 활약 했을 때 누가 그의 미래를 예상했을까? 

바비킴 씨는 1969년 태권도 보급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와, 사범으로 한국의 국기를 불모지인 미국인에게 알리며 힘든 이민생활과 함께 홍보에 앞장섰다. 이때부터 10여년간 공군 사관학교에서(US Air Force Academy) 태권도 사범으로 지도했다.

1970년대 초, 영화계는 이소룡의 무술 영화가 대세였다 하지만 1973년 영원불멸의 스타 이소룡이 세상을 떠나자 새로운 액션 스타를 필요로 했다.  

당시 한중 합작영화가 많이 제작되었지만, 인기가 시들해 졌다. 이때 진짜 미국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바비킴 씨가 1974년에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또 다른 꿈을 향해 영화배우로서의 바비킴 씨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 것이다. 찰스 브론슨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외모와 액션 연기로 바비킴 씨는 수많은 영화를 히트시키며 액션 스타로서 태권도를 세계 곳곳에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의 끝없는 열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바비킴 씨는 김학경 씨와 함께 만능 포장박스(SUPER BOX Multi-Pak)를 발명하여 CNN에 소개되며 다재다능함을 펼쳤다.

지금은 산수(傘壽, 80세)를 넘긴 그이지만 콜로라도 덴버 노우회 재단에서 박준서 회장을 도우며 이사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또한, 한인 사회와 오로라 시에 기부를 통해 한인의 권익 신장을 위한 무한한 열정을 아직도 건재하게 보여주고 있다.

바비킴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명예 9단에 선정된 것은 개인에게는 더없는 영광이다. 수여식이 세계 한마당 태권도 대회 성남시 체육관에서 24일 패회식때 3인(바비킴, 황정리, 왕호)이 명예9단 수여식을 할 예정이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했다. 조만간 한국에 방문해 단증을 전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CNN에 소개된 바비킴 씨의 만능 포장박스(SUPER BOX Multi-Pak)

1970년대 수많은 영화를 히트시키며 액션 스타로서 태권도를 세계 곳곳에 알린 바비킴씨 주연의 영화 포스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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