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협의회 두 명의 의원들 공로 인정받아 의장표창 수여
지난 2월 25일 오후 5시에 민주평화통일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 이하 민주평통)는 오로라시에 위치한 더블 트리 호텔(13696 E Iliff Pl, Aurora, CO 80014) 컨퍼런스에서 ‘의장표창 전수식 및 통일정책 강연회’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특별히 의장표창 전수식을 위해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통일정책 강연회 강사로 서울시립대학교 국제관계학 황지환 교수가 참석하였고,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정주석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행사는 국민의례와 애국가를 제창 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마친 후 의장표창 전수식을 진행했다. 국승구 회장의 인사말로 포문을 열었다. “우선 이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의장표창을 받는 최영재 의원은 20기 수석부회장으로 많은 일을 도와주셨다. 또 이미옥 의원은 공공외교 분과의원장으로 지난 19기, 20기에 걸쳐 대내외적으로 여러 행사에 참여하여 덴버 협의회의 위상을 높여 두 분의 공적을 높게 평가해 이렇게 의장표창을 받지 않았다 싶다. 통일정책 강연회에 황지환 교수님을 모셔 좋은 말씀을 듣게 되었다. 20기 임기가 몇 개월 안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 마무리를 잘 하도록 하고, 21기도 함께 민주평통의원으로 참여하셔서 조국의 평화정착을 위해 애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윤상수 총영사는 축사로 “오랜만에 덴버에 오게 되어 기쁘다. 2023년을 맞이해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의 무한한 발전을 바란다. 최영재 부회장님과 이미옥 공공외교 분과장님 두 분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셔서 대통령 표창을 전달하게 된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금년이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한미동맹의 협력관계는 한반도에서 평화와 번영을 이룩한 근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양국 정부는 한미동맹을 한차원 더 높여서 한미관계의 파트너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에 합의를 이루었다. 콜로라도는 공군사관학교를 비롯하여 주요대학에서 많은 기술을 연구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이곳에 거주하는 민주평통 위원들이 한미동맹 발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윤상수 총영사가 이미옥, 최영재 자문의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였다.






2부에는 서울시립대학교 국제관계학과 황지환 교수가 통일정책 강연을 진행했다. 앞서 윤상수 총영사과 황지환 교수는 덴버대학교에서 ‘미중 경쟁시대의 한미동맹’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및 통일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역임한 황지환 박사는 한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제와 통일에 대한 각각의 전략적 시나리오를 제시하여 자세히 설명하였다.



또한 대북정책과 통일정책, 실현 가능성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통하여 자문의원들과 궁금한 사항들과 아이디어를 내는 등 의견을 나눴다.
통일 강연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후, 뷔페 만찬을 나누는 것을 마지막으로 ‘의장표창 전수식 및 통일정책 강연회’는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