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25, 2022
Home 뉴스 미국 뉴스 미국 4월 일자리 43만개↑·실업률 3.6%…시간당 임금 5.5%↑

미국 4월 일자리 43만개↑·실업률 3.6%…시간당 임금 5.5%↑

예상보다 일자리 많이 늘고 임금은 덜 올라…경제활동참가율 0.2%p↓

(뉴욕=연합뉴스) 미국의 일자리가 예상보다 많이 늘어났으나, 노동자 임금은 시장 전망보다 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공개한 4월 고용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42만8천 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4월 일자리 증가폭은 전월과 똑같은 수준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8만 개를 크게 상회했다.

업종별로는 레저·접객업(7만8천 개), 제조업(5만5천 개), 물류·창고업(5만2천 개)에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다.

실업률은 3.6%로 전월과 같았으나 시장 전망치(3.5%)보다는 살짝 높았다.

시간당 임금은 전월보다 0.3%, 전년 동월보다 5.5%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증가폭은 전문가 전망치(0.4%)를 살짝 하회한 결과여서 가파른 임금 상승세가 진정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용 회복의 척도로 주목하는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월보다 0.2%포인트 떨어진 62.2%로 최근 3개월 중 가장 낮았다.

어린이 보육과 노인 부양을 포함한 여러 요소가 경제활동참가율의 회복을 저해하는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으로 생필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노동시장으로 복귀하는 미국인 수가 앞으로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통신은 전망했다.

또한 예상보다 일자리 증가폭이 컸다는 기업 대상 조사 결과와는 달리 가계 대상 조사에서는 오히려 4월 일자리가 35만3천 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방송은 지적했다.

미 노동부는 기업 조사와 가계 조사를 각각 실시해 고용보고서를 작성하는데, 비농업 일자리 통계는 통상 기업 조사 결과를 더 신빙성 있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년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 사라진 2천200만 개의 일자리 중 90% 이상이 이미 회복된 상태다.

그러나 연준이 최근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포인트 인상한 것은 물론 앞으로 몇 차례 더 이와 같은 ‘빅스텝’을 밟겠다는 뜻을 시사함에 따라 고용 회복세도 느려질 가능성이 커졌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몇 달 안에 월별 일자리 증가폭이 20만 개 정도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loradotimeshttps://coloradotimesnews.com/
밝고 행복한 미래를 보는 눈, 소중한 당신과 함께 만듭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중요한 최신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콜로라도 타임즈 신문보기

Most Popular

美 초등학교 총기 난사 참사…어린이 19명 등 최소 21명 사망

18살 고교생, 권총·소총 무장한 채 무차별 공격…현장서 사살돼18살 생일 전후 총기구입…사회와 단절된 '외로운 늑대형' 범죄 추정여름 방학 앞둔 아이들 희생…샌디훅 이후 10년...

콜로라도 주지사, 아시안 헤리티지의 달 기념해 한인타운 전격 방문

지난 주 18일 수요일 오후 4시 경 콜로라도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오로라시 하바나 길의 뚜레쥬르(Tous Les Jours)를 방문해 다양한 소상공인들과 비지니스 라운드...

기후위기로 메말라가는 콜로라도 강… 결국 주 간 분쟁까지 점화

현재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면 전 세계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느껴진다고 한다. 미국은 현재 서부에서는 눈이 내리고 북동부에서는 때이른 폭염이 이어지면서...

블랙핑크, 美 롤링스톤 표지 모델…”팝의 초신성”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한국의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의 유명 음악 매체 롤링스톤 표지를 장식했다. 롤링스톤은 23일 블랙핑크를 '팝의 초신성'(Pop Supernova)이라고 표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