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전주 비해 실업수당 신청 3배 늘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미국 실직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주 한 주에만 664만 명이 실업수당을 신청했다고 미국 노동부는 발표했다. 3월 3주차(15일~21일)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330만 7천 건, 2주차 28만 건으로 2주 만에 실업자가 폭증해 1,000만 명 이상 일자리를 잃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주에서 자택격리 명령으로 문을 닫는 업체가 늘어난 만큼 실업자도 동반 급증하고 있다.
콜로라도의 경우 지난주 3월 4주차(22일~28일) 실업수당 청구 수가 61,583건으로 전주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고 주 노동부가 오늘 발표했다. 3주차(15일~21일) 신청 건수는 19,745건이었다.
콜로라도 노동부는 팬데믹 이전 하루 평균 1,000통의 실업수당 문의 전화를 받았지만, 지난 월요일에는 전화 통화 시도건수만 22만 5천 건에 달했다고 한다.
한때 콜로라도 실업수당 신청자가 폭증해 온라인 사이트가 마비를 겪었지만, 현재는 신청자 성의 첫 번째 알파벳을 기준으로 요일별로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콜로라도 노동부는 자격 미달인 근로자, 독립 계약자에게도 실업급여를 지급 할 수 있는 연방 정부의 비상대책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콜로라도 실업수당 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