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신청 웹사이트 coloradoui.gov
21일 기준 존스홉킨스대학은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를 23,480명으로 집계했다. 이로써 1월 21일 미국에서 첫 환자가 나온 이후 두 달 만에 2만 명을 돌파했다. 콜로라도는 20일 기준 확진자 363명, 사망자 4명을 기록 중이다.
미국은 중국,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네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나라가 됐다. 자택 격리 명령이 내려진 뉴욕에서만 21일까지 만 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자택 격리령은 캘리포니아 4천만 명 주민에게도 내려졌으며, 일리노이, 코네티컷까지 약 7천 5백만 명의 미국 내 주민이 해당한다.
콜로라도 주지사는 아직 자택 격리령을 내리지 않았지만,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유흥업소, 스키장, 카지노 등 공공장소를 폐쇄하고 있으며, 추가로 네일샵, 미용실, 스파, 마사지 업소들도 폐쇄를 명령했다. 또한 의료기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응급치료가 아닌 경우 치과도 문을 닫는다.
많은 업소의 폐쇄로 인하여 실업 인구수도 증가하고 있다. 실업수당 신청 폭주로 인하여 콜로라도주 웹사이트는(coloradoui.gov) 새로운 신청 방법을 공시했다.
성이 A-M으로 시작된다면, 일요일, 화요일, 목요일 또는 토요일 정오 이후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성이 N – Z로 시작하는 경우,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또는 토요일 정오 전에 신청할 수 있다.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사이트 유지보수를 위해 이용할 수 없다. 업무량이 많지 않은 심야시간 이나 새벽시간을 이용할 것을 팁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