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평균 연봉 56,300달러, 콜로라도 61,700달러
ADP 연구소가 미국 각주 직장인의 임금 상승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미국의 중간 급여는 1년 동안 7.6% 증가했다. 인플레이션과 함께 임금도 빠르게 상승했지만, 최근 두 달간은 상승 폭이 둔화했다.
모든 직군의 급여는 작년보다 6~8% 상승했으며, 특히 레저와 의료 분야는 작년에 비해 11%나 증가했다.
11월 전국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56,300달러로 나타났으며, 지역별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지역은 워싱턴 DC로 92,400달러이다. 반면 미국 남서부와 남동부 지역의 평균 급여가 가장 낮았는데, 뉴멕시코는 40,100달러, 미시시피가 42,700달러, 아칸소가 45,000달러였다.
콜로라도의 직장인 급여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곳 중 하나로 11월 평균 연봉은 61,700달러로 지난해보다 8.7% 증가해 전국에서 상승률 7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이직하면 연봉이 높아진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직자의 중간급여는 15.1% 증가해 남아 있는 직원의 7.6%보다 약 2배가량 증가 폭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