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부터 휴대전화 통신 업체인 T-모바일(T-Mobile)의 휴대전화가 불통 사태가 발생해 통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전역에서 통화가 되지 않자 많은 이용자와 업체가 불편을 겪고 있으며, 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는 각종 서비스도 일부 제공되지 않고 있다.
T-모바일측은 현재 고객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전하며, 음성 및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Our engineers are working to resolve a voice and data issue that has been affecting customers around the country. We’re sorry for the inconvenience and hope to have this fixed shortly.
— Neville (@NevilleRay) June 15, 2020
각 통신사별 문제 및 통화질을 모니터링하는 다운디텍터(downdetector.com)에 의하면 수만 건의 불통 건수를 보고 받고 있으며, 다른 통신사 이용자들도 T-모바일 통신 이용자에게 전화가 안돼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의 한 한인 이용자도 아침까지 통화가 가능했었는데 점심 경부터 모든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T-모바일은 올해 4월 스프린트(Sprint)와 260억 달러 규모의 합병으로 AT&T와 버라이즌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통신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