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월 29, 2023
Home 뉴스 건강 뉴스 미국 올 독감 시즌 환자 620만 명, 사망 2,900명

미국 올 독감 시즌 환자 620만 명, 사망 2,900명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가 11월 28일 업데이트한 46주 차 보고서에 의하면 평소보다 독감 환자가 일찍 발생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올해 독감으로 발생한 환자는 약 620만 명, 사망자는 2,900명으로 집계됐으며, 소아 사망자도 12명으로 나타났다. CDC는 병원 입원율이 2010-11년 독감 시즌 이후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빠르게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와 소아에게 자주 발병하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그리고 독감이 동시에 발병하는 삼중 펜데믹이 현실화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CDC에 보고된 독감 표본 중 약 78%는 A형 독감의 H3N2 바이러스이고 22%가 인플루엔자 A형 H1N1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가지 모두 중증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CDC는 독감을 예방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사람은 매년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독감에 걸렸다면 독감 항바이러스 약물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독감 시즌이 이례적으로 일찍 시작됐으며, 코로나19 방역으로 몇 년간 전염력 강한 독감 질환과 싸울 수 있는 면역계를 가진 사람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CDC의 보고서에는 현재 콜로라도를 포함해 아칸소, 캘리포니아, 켄터키, 미시시피, 뉴멕시코, 뉴욕시, 워싱턴DC 등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독감의 빠른 확산세를 보이며 환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중요한 최신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콜로라도 타임즈 신문보기

Most Popular

美 하원의장 “공화 다수 만족”…부채한도 협상 후폭풍 촉각

바이든·매카시 오후 최종 문구 조율…공화 강경보수 "수용 불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에 원칙적...

마이크 존스턴과 켈리 브로우 덴버시장 두 후보의 치열한 막바지 유세전

자선 활동과 교육에 대한 배경 지식을 가진 전직 주 상원의원 VS 덴버 시의회에서 일한 경험이 풍부한 정치 및 정책분야 전문가

덴버 자연 과학 박물관, ‘미국 인디언 문화 전시관’ 폐쇄

"유해한 고정관념과 백인의 지배적인 문화를 강화했다" 인정 덴버 자연 과학 박물관 2층에 위치한 '북미 인디언 문화 전시관'이 올...

콜로라도 주 1985년 이후 낙태 시술 최고 수치

타주에서 '원정 낙태'늘어… 텍사스는 3년 만에 938%의 증가 콜로라도주는 낙태에 관한 상당한 자유를 부여하는 주 중 하나이다.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