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2월 29, 2024
Home 뉴스 미국 뉴스 미국서 교사에 총 쏜 6살…엄마가 징역 2년 선고받은 이유

미국서 교사에 총 쏜 6살…엄마가 징역 2년 선고받은 이유

마약 흡입하며 아동 방치 혐의 유죄…”인생 실수로 후회”

올해 초 6살 소년이 수업 중이던 교사에게 총을 쏴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과 관련, 이 아이의 어머니가 아동 방치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고 현지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시 순회법원 판사는 이날 데자 테일러(26)가 아들을 방치해 총격을 가할 수 있게 했다는 검찰의 기소 내용을 인정해 이같이 선고했다.

테일러의 아들은 올해 1월 뉴포트뉴스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받던 중 교사에게 총을 쏴 중상을 입혔다.

이 아이는 당시 교사의 훈계에 말대꾸하며 언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총은 어머니의 것으로, 학교로 가져왔다.

검찰이 총격을 가한 아이의 부모를 기소한 것은 이례적이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보호자의 책임을 묻기 위한 비슷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앞서 테일러는 지난달 버지니아주 동부지방법원에서 총기 소지 중 대마초 등 마약을 흡입한 혐의로 징역 21개월형을 선고받았다.

테일러가 마약을 흡입하지 않고 부모의 책임을 다했다면 아들이 총을 갖고 학교에 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검찰과 법원의 판단이다.

테일러는 검찰 조사 때 인생의 실수로 후회한다며 정신건강 문제와 마리화나 중독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그녀의 아들에게도 심각한 장애가 있다고 말했다.

피해 교사는 지난 4월 지역 교육당국이 가해 소년의 총기 소지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며 교육청 당국자들을 상대로 4천만달러(약 52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loradotimeshttps://coloradotimesnews.com/
밝고 행복한 미래를 보는 눈, 소중한 당신과 함께 만듭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중요한 최신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콜로라도 타임즈 신문보기

Most Popular

카리스 워십, 커피/찬양/나눔으로 특별 찬양 콘서트 개최

지난 24일 저녁, 코아크 콜렉티브 푸드몰 이벤트룸에서 '커피/찬양/나눔'을 주제로 한 특별 찬양 콘서트가 열렸다. 카리스 워십 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참석자...

[포토타운] 그랜비 호수(Lake Granby)… 얼음 낚시 즐기기

그랜비 호수는 그랜비 타운에서 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콜로라도 강에 위치해 있다. 이 호수는 최대 깊이 221피트에 이르는 면적이...

노인성 청력 상실에 대한 바른 이해와 대처 지침

매년 3월 3일은 세게 보건기구가 정한 "세계 청력의 날" 이다.청력 상실은 큰 소음, 노화, 질병 및 유전적 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일반적인 문제이다....

덴버 아트 뮤지엄의 한국분청사기 특별전 안내

이애령 관장 초청…분청사기에 대한 강연과 전시 투어… 이틀에 걸쳐 무료로 개최 덴버미술관이 국립광주박물관의 이애령 관장을 초청해 한국의 독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