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2월 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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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은 유명 멕시코 식당 ‘카사 보니타’ 사우스 파크 제작자가 인수해 내년 5월 재개장

덴버에서 꼭 가봐야 할 식당으로 항상 이름을 올렸던 멕시코 식당 ‘카사 보니타’(Casa Bonita)가 내년 5월에 다시 문을 연다.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카사 보니타 식당을 블랙 코미디 만화로 유명한 ‘사우스 파크’ (South Park) 제작자인 트레이 파커(Trey Parker)와 맷 스톤(Matt Stone)이 2021년 9월 매입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재개장을 발표했다.

스페인어로 ‘예쁜 집’으로 번역되는 카사 보니타는 52,000평방 피트의 넓은 공간에 1,000명 이상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다. 1974년 개장한 이곳은 2015년에 역사 랜드마크로 지정되기도 했다. 

85피트 높이의 분홍색 탑은 22K 금박으로 덮인 돔 위에 아즈텍의 마지막 황제인 쿠아우테목의 동상이 우뚝 서 있다. 식당은 높이 30피트, 깊이 14 피트인 아카풀코의 절벽을 모방한 폭포와 각종 무대, 연회장, 프라이빗 식사 공간 등이 있다.

성인 블랙 코미디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2003년)’의 에릭 카트맨(출처: imdb.com캡쳐)

카사 보니타는 한인에게도 친숙한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에 자주 등장했는데, 2003년 시리즈에서 주인공 중 하나인 에릭 카트맨이 “카사 보니타는 전 세계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 저를 데려가지 않으면 저는 죽을 것입니다. 제발 절 데려가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우스 파크’는 1992년 콜로라도 대학교 영화과 학생인 트레이 파커와 맷 스톤이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을 발전시켜 제작했는데 콜로라도의 날씨와 지명이 자주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마을은 가상 마을이지만 콜로라도의 페어플레이가 사우스 파크의 모티브가 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카사 보니타 식당은 파산 직전까지 음식 맛이 형편없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곳을 찾았던 한 한인도 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기엔 좋지만, 음식 맛을 생각하면 두 번 다시 가지 않겠다고 할 정도였다. 새로운 경영주는 이점을 익히 알고 있는 듯 현대적인 리노베이션과 함께 음식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새로운 소유주는 카사 보니타를 310만 달러에 매입하고, 식당 개보수를 위해 약 1,200만 달러를 들이고 있다. 내년 싱코 데 마요(Cinco de Mayo)가 펼쳐지는 계절에 콜로라도 최고의 식당으로 다시 콜로라단(Coloradan)에게 돌아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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