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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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 버드 국립공원 – Mesa Verde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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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에서는 미국 최초로 메사 버드 국립공원과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197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특히 메사 버드의 고고학 유적지는 인디언들의 고대 문화 전통을 보여 주는 증거이며, 미국 남서부 푸에블로 인디언들의 생활양식이 잘 보존되어 절벽 거주지의 독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에서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190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메사 베르데 국립 공원의 입구 표지판

국립공원은 애리조나, 뉴멕시코, 유타와 가까운 콜로라도주 남서부 약 2,600m(8,500ft) 메사 고원에 위치한다. 아나사지 문명 유적지인 이곳은 기원후 450년 무렵부터 1300년까지 약 900년간 푸에블로 인디언의 선조들이 절벽에 집을 짓고 살았는데 그 풍경이 신비롭고 아찔한 장관을 이룬다. 사암과 진흙으로 지은 채핀 메사(Chapin mesa)의 절벽 궁전(Cliff Palace), 발코니 하우스(Balcony House), 스퀘어 타워 하우스(Square Tower House)와 웨더릴 메사(Wetherill mesa)의 스텝 하우스(Step house)와 공동 주택(Long House) 등 5천개에 달하는 고고학 유적지를 보존하고 있다.

이곳의 인디언은 1100년대와 13세기 말엽 사이 인구가 절정에 달하였으나, 그 후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초기 인디언은 수렵과 채집활동을 하다 옥수수와 콩을 기르고 정착해 관개와 저수시설까지 만들었다. 이후 인구가 늘어났지만 극심한 가뭄이 닥쳐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자 남은 소수의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방어하기 좋은 가파른 절벽 위로 옮겨갈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유적지에는 머리 가죽을 벗기다 생긴 두개골의 상처, 몸속의 화살촉이 발견된 해골이나 인육을 먹다 생긴 이빨 자국 등 비극적인 시대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고고학자들은 1276년부터 1299년 사이에 발생한 최악의 가뭄 때문에 식량부족으로 아나사지 문명이 멸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절벽 거주지 3D – Cliff Palace]

메사(Mesa)는 스페인어로 테이블 모양을 버드(verde)는 녹색을 의미하는데 당시 스페인 탐험가는 초목이 우거진 지역에 꼭대기가 평평하고 측면이 가팔라 녹색 평원이라고 불렀다. 덴버에서 자동차를 이용하면 국립공원까지 7시간 정도 소요된다. 가장 인기 있는 절벽 거주지 투어는 5월부터 10월까지 가능하며 2주 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한다. 국립공원은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주 7일 운영된다.

웹사이트 www.nps.gov/m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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