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국제공항(DIA)은 메모리얼 데이를 맞이하여 공항 이용객들이 유의해야 할 점을 발표했다.
공항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이용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덴버시에 위치하는 공항은 덴버 시장의 보건 명령에 따라 모든 방문객, 승객 및 직원은 공항에 있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덴버 공항 이용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프런티어, 사우스웨스트, 제트 블루, 아메리칸, 델타 및 알래스카 항공은 탑승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며, 착용을 확인하고 있다.



덴버 공항은 100개 이상 손 세정제 디스펜서를 설치하고 있으며, 보안검색대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있다. 모든 공항 이용객들은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을 준수해야 하고, 탑승동으로 이동하기 위해 전철 이용 시 너무 많은 승객이 있으면, 다음 전철을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전철은 2~3분마다 운행한다.



적은 승객으로 지난 3월부터 폐쇄되었던 북쪽 보안검색대는 21일 목요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시간은 오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A브리지 보안검색대는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남쪽 보안검색대는 24시간 개방되어 있다. 각 보안 검색대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신분 확인을 위해서는 마스크를 잠시 내려야 한다.
TSA는 휴대 가방에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1인당 최대 12온스 손 세정제 1개를 허용하고 있다.
주차장은 파익스피크, 엘버트 장기주차장, 동쪽 주차장과 발렛 주차장은 현재 폐쇄되었다. 서쪽 주차장, 동·서쪽 가라지 주차장, 61가 주차장과 페냐 주차장은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나 8명까지 인원이 제한된다.
덴버 공항은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보안 검색대를 이용한 승객은 작년에 비해 89% 줄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