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9, 2024

[막내아들 졸업식장에서 감사 회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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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주님의 은혜, 감사드릴 뿐입니다-

1. 막내는 27년 전 당시 유학생인 나의 늦둥이로 콜로라도 스프링스 메모리얼 병원에서 아내가 전신의 피를 쏟고 출산한 산고의 아들이다. 백일 때, 목회지인 한국으로 부모를 따라가 살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누나와 형을 따라 미국에서 살았다. 부모가 한국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홀로 킹스 스쿨 사립고에서 전교 학생회장으로 독립심을 키웠고, 그 후 홀로 시카고 휘튼 대학교로 진학하여 훌륭한 교수의 지도 아래 학업을 마쳤다. 졸업 후 복음주의 명문 신학교인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석사과정을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4년간 전면 장학금으로 학업을 마치게 되었다.

2. 휘튼 대학교에서 철학과 성경원어학 복수 전공을 하였고 기독교 철학 거장인. Dr. Talbot의 조교로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그분 밑에서 어거스틴의 책 등을 헬라어 및 라틴어 원전을 강독하는 공부하여 신학대학원의 학업 기초를 준비했다.

3. 트리니티 재학시 학생 학술지를 [모자익]을 창간하여 편집인이 되었고, 기독교 방송에 출연하여 “인종차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신약 신학계의 인물인 Dr. Jipp의 극진한 사랑을 받았다. 지난 결혼식에 시카코에서 위험(코로나, 인종차별 총기 사건, 토네이도)이 다분하고 멀고도 먼 조지아 아틀란타까지 전 가족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셨고 이번 졸업식에서도 우리 가족 사진을 찍어 주셨다.

4. 여러 가지 정신적, 경제적, 시간적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입학시 4년 전면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부모인 나의 경제적 짐을 전적으로 덜어주었고 한국 인으로 4년간 성적 Summa Cum Laude(최우수)로 졸업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5. 학업 중에, 코로나 상황으로 멀리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3번 일정을 바꾸어가며, 총격사건, 코로나 문제, 아시안 혐오, 엄청난 토네이도 속에서도 원근 거리에서 온 축하객을 모시고 소박하지만 아름답고 성스런 결혼식을 마치고 귀한 가정을 출발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6. 지난 달에는 이번에 결혼한 며느리가 휘튼대학교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후후 DNA를 발견한 상당히 유명한 의과대학에서 Physician Assistant program 석사과정 수업을 마치고 이제 의료 현장으로 나가게 되었다. 내년이면 처방 전을 주는 준 의사가 된다. 나의 약도 며느리가 처방해줄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7. 현재 막내는 시카코에 소재한 일반대학교에서 저명한 기독교 사회학자인 Dr. Emerson 조교로 전면 장학생으로 Ph.D과정을 공부하고 있고 막내 내외가 학생 신분으로 경제적으로 독립을 선언하고 알뜰하게 100년 된 허름한 집, 파킹장과 디쉬워셔도 없는 집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신혼을 사는 모습이 고맙기도 하다.

8. 초등교육 전공인 큰 딸, 우주선 제작자인 사위, 대학 강의 교수인 큰아들과 대학교 디렉더인 며느리, 그들 모두 제 위치에서 최선을 삶을 살되 특별히, 하나님 중심의 신앙의 가정, 서로를 세워주고 사랑하는 행복한 가정이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큰 아들 내외는 와싱톤 대학교와 리폼드 신대원의 나의 동문이라 더욱 기쁘다. 내가 유학셍 일 때, 3살짜리가 결혼하여 부부가 이제 나의 신학교 동문이 되었다.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에 놀라움을 금할길 없고 감사드린다. 큰아들이 학업 차 연기되었던 목사 안수를 다음 달에 받게 된다.

9. 더욱 감사한 것은 비록 평범하지만 매주 저녁마다 먼 거리인 콜로라도, 시애틀, 시카고, 텍사스 등에서 줌으로 가정예배를 드리고, 손녀딸들과 거의 매일 줌으로 짧은 기도와 어린이 성경 읽기를 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그것이 다음 세대를 위한 최선의 길임을 믿고 주님 부르실 때까지 최고 임무로 감당하고 있다.

10. 이글의 요점은 나의 위기 상황 속에서 자녀들이 아픔을 가지고 고난 속에서 학업에 열중했음을 고맙게 생각하고 3남매가 거대한 미국 사회에서 자신의 은사와 전공을 살려 나름대로 최선의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서 감사드리고 부족 종에게 귀한 위로를 주심을 감사 드린다.

또한 부족한 집안에 와싱톤 대학교 4명, 휘튼 대학교 및 대학원 4명, 리폼드 신학대학원 3명,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1명 등과 신학 전공자가 5명이나 허락하시고 복음과 선교사역의 도구가 되게하신 주님의 한량없으신 은혜를 감사드리고 또한 살아생전 교회당에서 철야로 그처럼 기도해주신 어머님 고 이강숙 권사님과 여러 성도임들 그리고 부족한 사람의 기도의 아내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이제 하나님께서 주신 자녀들이 성인이 되어 모두 출가를 하고 기본 학업을 마치도록 크신 은혜를 베풀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주님 부르실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여 복음을 전하고, 종말의 삶을 살기로 재삼 마음의 결의를 다짐해 본다.

21년 5월 14일 시카코 트리니티 대학교 채플 졸업식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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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목사
정준모 목사
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 Ph.D & D. Miss, 목사, 교수, 저술가 및 상담가, 말씀제일교회 담임 목사, 전 총신대 · 대신대 · 백석대 교수역임, CTS TV 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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