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일 락스퍼에 위치한 베어댄스 골프장(파72·6천879야드/5천240야드)에서 마일하이 골프 동호회(회장 케빈리)가 회원과 초청인을 포함해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이날 강풍과 비, 우박을 동반한 악천후 속에서 펼쳐진 경기는 여러차례 라운딩을 중단해야할 정도로 좋지 않은 날씨였지만 참가자들의 열기로 전원 경기를 무사히 마쳤다.






대회 우승은 본인 핸디에서 -2를 기록한 헬렌리 씨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위는 테드박 씨, 3위는 폴박 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파3 근접 상은 신양수 씨, 케빈리 씨, 오인섭 씨가 차지했다.
행사는 앵그리 치킨, 처음처럼, 우진아메리카, 신양수 부동산, 오사기 안마의자, 브라이언 신 씨, 테드박 씨, 데니 씨, 에디 씨, 토마스 씨, 제니 씨가 후원했으며, 오로라 소재 앵그리 치킨에서 수상식과 함께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적응하기 힘든 날씨였지만 대회를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다음 대회에는 연습을 많이 해 꼭 트로피를 손에 넣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코로나 19로 지친 1년을 보내며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좋았다는 회원도 있었다.






이번 대회는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켰으며, 회원 대부분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케빈리 회장이 밝혔다. 마일 하이 골프 동호회는 20대~50대의 연령층으로 초보부터 로우핸디캡까지 골프를 진정으로 즐기는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가입 문의는 (303) 880-0985번 문자나 카톡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