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에서 가장 멋진 장소로 대부분 아스펜 마룬벨(Maroon Bells)을 추천한다. 마룬벨은 가장 사진이 많이 촬영된 장소 중 하나이며 의심할 여지 없이 가을 단풍을 즐기기에 미국 내에서도 최고의 장소로 뽑힌다. 마룬벨 호수에 반사되는 14,000피트의 쌍둥이 봉우리는 방문객에게 천상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9월 중순 현재 마룬벨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10월 중순까지는 예약 후 이른 아침 또는 저녁 시간대 주차 또는 셔틀버스(RFTA)를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공원 앞 주차는 예약이 완료된 상태여서 셔틀버스를 추천한다. 셔틀버스 예약 또한 현재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여행계획이 있다면 방문 전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 일정에 차질이 없다.



현재 예약상태를 확인한 결과 다음 주 토요일(9월25일)인 경우 1,000여 석의 좌석 중 30여 석분만이 남아있다. 버스 요금은 13세~64세는 16달러, 12세 이하와 65세 이상은 10달러에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예약 완료 후 프린트하거나 휴대폰에 저장하면 된다.
만약 버스예약도 놓쳤다면 자전거를 이용하면 된다. 어쩌면 자전거로 마룬벨을 찾는 과정이 조금은 힘들지도 모르지만 바람을 맞으며 상쾌한 가을을 만끽해 목적지에 도착하는 순간 최고의 선택을 했다고 자부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자전거로 이용 시 마룬 크릭길(Maroon Creek Road)에 걸쳐있는 마룬벨 트레일(Maroon Bells Trailhead)로 방문하면 된다. 자전거가 없다면 아스펜 시내에서 전기 자전거(하루 임대료 약 125달러)를 빌려 가을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덴버에서 편도 4시간 거리인 마룬 벨을 찾을 때는 아스펜시 남동쪽 트윈 레이크(Twin Lakes)를 경유해 글랜우드 스프링스로 돌아 나오는 경로를 추천한다.
트윈 레이크 전경
마룬벨 셔틀버스 예약 사이트 링크- https://aspenchamber.org/plan-trip/trip-highlights/maroon-bells/reserv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