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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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스데이 기념 오픈한 식당에 상상초월 인파 몰려 콜로라도 보건 당국, 해당 식당에 최소 30일 영업정지 조치

캐슬락에 소재한 한 레스토랑이 지난 일요일 마더스데이(10일), 주 전역의 식당들에 대해 테이크아웃과 배달 서비스만 허용한 콜로라도 주의 공중 보건 명령을 무시하고 완전히 재개장하자 당일 상상을 초월한 인파가 몰렸다. 이 날 C&C Coffee and Kitchen 식당을 방문한 손님들은 이 식당의 커피와 음식들을 투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식당 내 테이블들과 패티오를 가득 채우며 마더스날을 기념하기 위해 문 밖으로 줄을 섰다. 이 식당이 마더스데이에 오픈을 했다는 소식은 인터넷 및 SNS를 통해 빨리 퍼지며 손님들이 몰리는 진풍경도 연출되었다.

당일 이 음식점을 방문했던 손님들 중 하나인 화이트힐은 마더스데이를 위해 음식을 투고하기 위해 이 식당을 방문했다가 많은 인파가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식당 내에서 다이닝을 하는것을 목격하고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손님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지 않고 마스크를 미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그는 음식만 들고 바로 그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이 식당의 주인들은 “지난 2달동안 경제적인 손실이 너무 컸다”며 “상인들이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렌트비를 낼 수 있도록 이제는 제제를 없애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일요일 이러한 행위를 “불법적이고 매우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이러한 식당들은 법을 어겼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 고객들, 그리고 지역사회의 삶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콜로라도의 새로운 콜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책인 세이퍼앳홈(Safer at Home)은 아직 식당, 푸드 코트, 카페, 기타 유사한 공공 숙박 시설에서 사내 소비를 위한 음식이나 음료를 제공하는 것이 여전히 폐쇄되어 있다. 또한 콜로라도 거주 주민들은 이러한 법이 위반되고 있다고 판단되는 상점 및 기타 운영시설들에 대해 지역 보건부에 신고할 수 있다.

폴리스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을 강하게 권고하고 식료품점 점원, 식당 종업원 등 주 전역에 있는 ‘필수분야’ 종사자들에게 고객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라고 했지만, 더글러스 카운티는 이를 철저하게 따르지는 않고 있다. 한편 보건당국은 이 해당 식당에 대해 “지역사회에 즉각적인 건강상의 위험을 야기시켰다”고 판단, 이 식당의 운영 면허를 최소 30일 동안 중단시켰으며 해당 식당은 바로 영업정지 처리되었다.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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