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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2024년부터 최저 임금 18.29달러로 인상

내년부터 콜로라도 시간당 최저 임금은 $14.42

2024년 1월 1일부터 덴버 시와 카운티의 최저 임금이 시간당 18.29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17.29달러에서 1달러 상승한 수치로, 2019년 11월 덴버 시의회 결정에 따른 조치다.
팁을 받는 음식점 근로자는 팁으로 최소 3.02달러를 받으면 시간당 최저 임금이 15.27달러가 된다. 이 정책은 덴버의 생활비 변화에 맞춰 매년 조정된다. 2024년의 최저임금 인상률은 5.8%로, 전년 대비 인플레이션 둔화로 인상 폭이 줄었다.
콜로라도 주 전체의 현재 최저 임금은 시간당 13.65달러이지만, 2024년 1월 1일부터는 14.42달러로 인상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주 정부보다 높은 최저 임금을 설정할 경우, 고용주는 더 높은 임금을 적용해야 한다.
한편 이번 임금인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음식점이다. 콜로라도 레스토랑 협회의 설문조사 결과, 식당의 95.2%가 2022년 이후 인건비가 평균 20%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식당 업주들은 2024년에 평균 78,581달러의 급여 비용 증가를 예상하며, 87%는 메뉴 가격 인상을, 67%는 직원 수와 근무 시간 감축을 고려하고 있다.
덴버 다운타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한인과의 인터뷰에서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다운타운 사무실의 빈 공간 증가로 말미암은 손님 감소와 물가 및 인건비 상승이 주된 문제다. 또한, 최저 임금 격차 탓에 덴버를 떠나는 업체도 생기고 있어, 이번 임금 인상이 덴버 지역의 경제 및 사업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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