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스포츠 팬들은 4월 1일부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 대 LA 다저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아이스하키, 프로농구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먼저 메이저리그 홈 개막전에는 쿠어스 필드 야구장의 정원 50,144석 중 42.6%에 해당하는 21,363석의 팬들을 받을 수 있다. 프로농구와 아이스하키 경기가 펼쳐지는 볼 아레나는에서는 4월 2일 금요일부터 콜로라도 아발란치(Colorado Avalanche) 하키 경기와 덴버 너기츠(Denver Nuggets) 농구 경기를 전체 수용인원의 22%인 4,050명(정원 20,000석)의 팬을 수용할 계획이다.
We can’t wait to welcome fans back into the building! 🤩 pic.twitter.com/tbEubUEWVe
— Ball Arena (@BallArenaDenver) March 24, 2021
KSE(Kroenke Sports & Entertainment)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 정부와 보건 당국의 승인 소식을 밝혔다. KSE 소유주겸 구단주인 스탠 크랜키(Stan Kroenke, 73세)는 “새롭게 이름이 바뀐 볼 아레나(Ball Arena)에서 처음으로 아발란치와 너기츠 팬을 맞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는 다시 관중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한 지역사회와 보건 당국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선수와 팬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NHL 및 NBA 파트너에게도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3월 말 현재 아발란치는 전체 31개 구단 중 6위에 올라있으며, 덴버 너기츠는 서부 컨퍼런스 5위로 덴버 연고지 두 팀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덴버 프로 야구와 농구 입장료 가격은 50달러대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