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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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커뮤니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 위로 위해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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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전쟁은 이제 벌써 해를 넘겼고 끝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향해 진격하던 1년 전 오늘, 전 세계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평화집회들이 수도없이 열렸다.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낳은 이번 전쟁은 안보 지형과 국제정치를 완전히 바꿔 놓으면서 동아시아에서도 대만을 포함해 유사한 패권 다툼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미국에 있으면서도 고국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재미우크라이나인들의 노력도 일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에는 덴버 시의 주의회 건물에서 전쟁의 참상 속에서 괴로워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을 돕기 위한 비영리 단체들이 평화 집회를 주최하면서 주의회 건물 주변은 파란 물결과 노란 물결로 물들었다.

한 비영리 단체의 일원인 시민은 이 집회가 우크라이나에서 수 마일이나 떨어진 덴버 시에서 진행되지만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그 곳에서도 힘과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의 30만 명의 사람들이 이 전쟁에서 목숨을 잃었다”며 자신의 조국이 고통과 눈물 속에서 피를 흘린 한 해였다는 점도 강조했다.
심지어 이 날 집회에는 덴버 시에 거주중인 일부 러시아인들도 우크라이나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그들의 지지와 응원을 보여주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지지하는 한 러시아인은 “러시아인으로서 나는 러시아 정권이 현재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하고 있는 전쟁에 전적으로 반대한다”고 언급하며 “내가 콜로라도에 살고 있어 기부금을 보내거나 이런 집회에 참가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내 조국이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향해 공격을 서슴치 않는다는 사실이 매우 비극적이다”고 외쳤다.


이 집회에서는 콜로라도에 거주중인 우크라이나 커뮤니티의 많은 연사들이 연설을 전달, 기부금 모금에도 참여했다.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2년째로 접어들면서 중국은 뒤늦게야 전쟁에 마침표를 찍기위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콜로라도의 우크라이나인들은 우크라이나에 거주 중인 지인들과 가족들을 계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행사들과 모금 집회 등을 주최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호주 시드니의 상징건물인 오페라 하우스는 파랗고 노란빛으로 물들었고 밤이 된 벨기에 브뤼셀도 EU 의회와 위원회 등 건물마다 우크라이나 국기로 뒤덮였다. 독일 베를린 러시아 대사관 앞에는 전쟁 초기에 파손된 러시아 탱크 한 대가 출몰하기도 했는데, 이는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기 위해 전시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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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원 기자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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