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0월 2, 2023
Home 뉴스 콜로라도 뉴스 덴버 집값, 30년만에 최고치 상승

덴버 집값, 30년만에 최고치 상승

팬데믹 이후로 미국 대도시권 집값이 유래없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미국 주요 20개 대도시 단독주택 집값 상승률은 15%, 덴버를 비롯한 달라스, 시애틀은 근 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살 사람은 있는데 나온 집이 없다. 집이 한채 나오면 경매를 하다시피 최고 높은 금액에 오퍼를 넣고 추가로 셀러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해야 오퍼를 받을 가능성이 그나마 있다”며, 수십년 동안 부동산 브로커를 하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목돈이 거의 없이 바이어가 집을 사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 수준” 말했다. 이는 유래없이 낮은 이자율과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로 인해 재택근무가 많아져 살 사람은 많은데 파는 사람이 거의 없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야기하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새로운 주택 건설 지연이나 자재 수급에 어려움이 더해졌다. 문제는 집값 상승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앞으로도 한동안은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의 집값은 지난해 이후 꾸준히 상승했으며, 최근 들어서는 너무 오른 가격 때문에 거래가 주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가격 때문에 집 구매를 포기하면서 거래가 끊이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중요한 최신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콜로라도 타임즈 신문보기

Most Popular

아리엘 발레단 제 25회 “오로라의 결혼식” 공연 예정

가족 친화적인 작품…빨간 망토와 늑대, 장화 신은 고양이 등 동화속 친근한 동물들도 함께 등장 콜로라도 발레단 아리엘이 제작한...

놀이공원보다 재미있다! ‘펌킨 패치 호박 축제’

6일부터 8일까지 덴버 보태닉 가든에서 열리는 온 가족을 위한 가을 축제 미국의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은 따뜻한 느낌의 10월과...

‘All of Us’ 프로그램,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유전체학 검사 성료

오로라와 스프링스에서 500명 이상 참여, 유전자 검사에 대한 관심 증가 ‘All of Us’ 무료 유전체학 및 DNA 검사가...

2023 월드옥타 북미서부 차세대 무역스쿨, 성황리에 마무리

덴버지회, 청년 차세대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미래 무역 리더로의 발돋움 예고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가 주관한 '2023 월드옥타 북미서부 차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