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1, 2023
Home 뉴스 콜로라도 뉴스 덴버 집값, 30년만에 최고치 상승

덴버 집값, 30년만에 최고치 상승

팬데믹 이후로 미국 대도시권 집값이 유래없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미국 주요 20개 대도시 단독주택 집값 상승률은 15%, 덴버를 비롯한 달라스, 시애틀은 근 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살 사람은 있는데 나온 집이 없다. 집이 한채 나오면 경매를 하다시피 최고 높은 금액에 오퍼를 넣고 추가로 셀러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해야 오퍼를 받을 가능성이 그나마 있다”며, 수십년 동안 부동산 브로커를 하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목돈이 거의 없이 바이어가 집을 사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 수준” 말했다. 이는 유래없이 낮은 이자율과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로 인해 재택근무가 많아져 살 사람은 많은데 파는 사람이 거의 없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야기하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새로운 주택 건설 지연이나 자재 수급에 어려움이 더해졌다. 문제는 집값 상승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앞으로도 한동안은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의 집값은 지난해 이후 꾸준히 상승했으며, 최근 들어서는 너무 오른 가격 때문에 거래가 주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가격 때문에 집 구매를 포기하면서 거래가 끊이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중요한 최신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콜로라도 타임즈 신문보기

Most Popular

[인터뷰] 비비큐치킨 덴버점 대표 김정자 여사,콜로라도 주정부에 소수인종 기업 자문 위원으로 임명받아

팬데믹 유행이 한창인 3년 전, 필자는 취재 요청을 받아 덴버 공항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덴버 공항에서 한인으로 유일하게 배기지 서비스회사(수화물...

노우회 재단, 오로라 국제자매도시에 4천불 장학금 전달

지난 3월 24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오로라 시 마이크 코프만 시장실에서 노우회 재단(회장 박준서, KSCA Foundation)의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온하바나 스트리트와 오로라 시스터시티 케이타운, YELP와 협력해 M마트 ‘한국음식 체험 이벤트’ 성료

지난 22일 M마트(대표 이주봉)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온 하바나 스트리트와 오로라 시스터시티 케이타운은 중소기업의 달을 기념으로 온라인 비즈니스...

콜로라도 체육회, 미주체전 준비상황 보고

콜로라도 체육회의 제22회 미주체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엄찬용)가 지난 23일 3차 조직위원회를 갖고 이후 일정을 보고했다. 우선 선수 숙소는 뉴욕 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