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액션 영화 ‘범죄도시 3’(The Roundup: No Way Out)가 개봉 첫 주말에만 28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성공의 첫걸음을 뗐다. 이 영화는 6월 2일 콜로라도를 비롯한 북미의 많은 지역에서도 개봉했다.
업계 관계자는 “개봉 첫 주말 관객 수는 흥행 성공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지표이며, ‘범죄도시 3’는 흥행의 파란불이 켜졌다”고 평가했다.
현재의 흥행 추세가 계속된다면, ‘범죄도시 3’는 전작 ‘범죄도시 2’처럼 ‘천만 영화’의 명예를 얻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
‘범죄도시 3’는 금천경찰서 강력반에서 서울 광역수사대로 전근한 ‘마석도’(마동석 분) 형사가 일본 야쿠자와 연루된 대형 마약 범죄를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전작들보다 액션과 스케일이 더욱 커졌다.
덴버에서는 현재 하이랜드 랜치 AMC(AMC Highlands Ranch 24)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하지만 하루에 보통 1회만 상영되고 있기 때문에, 덴버 지역에서의 관객 수가 적다면 조기에 상영이 종료될 수 있으니 관심 있다면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