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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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동물원의 ‘스토리북 사파리’와 덴버 식물원의 ‘글로우 앳더 가든즈’

올해 할로윈, 집에서 좀비처럼 있지 말고 안전하게 즐겨보기

올해 2020년의 다른 모든 휴일 및 명절이 평범하지 못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다가오는 31일은 미국의 가장 큰 축제들 중 하나인 할로윈(Halloween)이지만 서로의 안전을 위해 조심해야 할 점들이 많다. 우리가 보통 상상하는 유령들로 꽉 찬 저주받은 집들을 상상하기는 힘들어졌지만, 덴버 지역에는 아직도 온 가족이 이 신나는 휴일을 안전하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코로나 판데믹으로 올해 많은 할로윈 파티들이 이벤트들을 생략하는 것을 검토하였으나, 덴버 동물원과 덴버 식물원은 철저하게 방역 지침과 안전수칙을 지켜 참가자들이 할로윈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야외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한다.

특정 시간에 입장 가능한 인원 수가 제한되어 있어 티켓들이 평소보다 빠르게 매진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해당 주최측들은 올해에는 사탕을 주고 받는 트릭올트릿(Trick-Or-Treating)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제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문객들은 여전히 으스스한 할로윈의 분위기와 알록달록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덴버 동물원의 스토리북 사파리
덴버 동물원(Denver Zoo)에서는 할로윈을 기념하기 위해 안전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우선으로 하여 매일 진행하는 할로윈 파티 스토리북 사파리(Storybook Safari)를 개장했다.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내내 펼쳐지는 동물원에서의 할로윈 파티! 84에이커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올해 특히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안전수칙을 최우선으로 행사들만 준비되었는데, 다채로운 특별한 이벤트들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덴버 동물원의 부앳더주(Boo At The Zoo)


참가자들은 각자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동물원에서 펼쳐지는 동물왕국의 이야기를 들으며 새로운 느낌의 할로윈을 경험할 수 있다. 화려한 동화속의 판타지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고, 가족과 함께 잊을 수 없는 동물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만화 속의 신화적인 캐릭터들, 그리고 왕과 여왕이 먹는 음식 체험까지 남녀노소 모두 다양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할로윈 축제 시즌을 위해 스페셜 테마를 곁들인 음식과 음료들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다.
덴버 동물원의 올해 할로윈 행사는 안전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참가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올해에는 사탕을 주고 받지 않는다.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특정 시간에 입장 가능한 인원이 더욱 철저하게 제한되어 있어 티켓들이 빠르게 매진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입장 시간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 다양하며 입장료는 12세부터 64세까지는 20불, 3세에서 11세 아이들은 14불, 65세 이상과 2세 이하는 무료이다.

덴버 식물원의 할로윈 불빛으로의 초대
덴버 식물원(Denver Botanic Gardens)에서도 올해에는 조금 더 특별한 할로윈 이벤트를 준비했다. 다가오는 20일 화요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 단 6일 동안만 오후 6시부터 9시 45분까지 진행되는 덴버 보타닉 가든의 ‘글로우 앳더 가든즈(Glow at the Gardens)’는 매해 할로윈을 사랑하는 콜로라도 주민들이 아이들과 사랑하는 이들의 손을 잡고 가을의 정취와 할로윈의 짜릿함을 경험하기 위해 찾는 명소이다.

덴버 식물원의 글로우앳더가든(Glow at the Gardens)

꼬마 마녀들의 가을정원을 컨셉으로 한 이 할로윈 가든은 할로윈의 상징인 크고 작은 호박들로 가득한데, 때로는 아기자기하게 때로운 괴상하고 환상적인 컨셉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콜로라도의 크고 작은 로컬 농장들에서 재배해 직접 손으로 깎은 호박들이 곳곳에서 형형색색으로 빛나고, 으스스한 할로윈 조명들이 긴장감을 조성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무섭지는 않다는 후문이다. 오히려 고사리같은 손으로 어른들의 손을 끌며 반짝거리는 호박 랜턴들을 구경하느라 식물원 방방곳곳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아이와 함께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일렬로 움직이며 정원의 아름다운 조명들과 반짝이는 불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30분 정도 투어하는 내내 식물원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라이브 음악도 감상할 수 있고, 덴버 식물원의 하이브가든비스트로(The Hive Garden Bistro) 식당에서 준비한 스페셜 리미티드 메뉴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다.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특정시간에 입장 가능한 인원 수가 철저하게 제한되어 있으며 ‘글로우 앳더 가든즈’의 마지막 입장은 오후 9시 30분이다.
입장료는 덴버 식물원 멤버들에게는 15-19불, 일반 입장가(General Admission)는 17-21불이다. 2세 이하의 유아는 무료 입장 가능하다. 매해 인기가 많은 행사인만큼 올해에도 빠른 매진행렬이 예상된다.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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