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시의 마스코트이기도 한 다운타운 16번가 몰이 이번 주 38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에 덴버시의 16번가 몰을 다시 상상하고, 재건하고, 다시 활성화하기 위한 10년 동안의 과정도 마지막 디자인과 건설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16번가 몰이 지난 1982년에 개장한 이래 처음으로 16번가 몰을 대대적으로 개조하는 신건설 프로젝트이다.
콜로라도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자주 찾는 패션피플들과 청소년들의 쇼핑의 성지 16번가 쇼핑몰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콜로라도 주민들이 다양한 이유로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 덴버시의 교통인프라부(Denver’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and Infrastructure)는 지난 덴버 시의회의 승인에 따라 PCL 건설 서비스 업체와 함께 1억 4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현재 완전히 체결되고 실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0년 처음 시작되어 브로드웨이에서 마켓 스트리트까지 16번가 몰을 다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 공사는 올해 마지막 분기부터 부분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은 2022년 중반에 마켓 스트리트에서 시작되어 단계적으로 브로드웨이를 향하다가 총 완공은 2024년이 될 전망이다.
덴버의 마이클 핸콕 시장은 “우리 시의 상징적인 16번가 몰에 대한 투자는 약 1,8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우리 경제를 자극하고 지역 경제에서도 거의 40억 달러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 프로젝트는 우리 도심의 중요한 지역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모든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덴버 다운타운의 16번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정성, 이동성, 접근성 모두를 크게 개선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한편 덴버 다운타운에서도 운행되는 열차 RTD 의 데브라 존슨 회장은 “16번가는 우리 시스템에서 가장 혼잡한 환승 통로 중 하나이며 고객, 주민, 다운타운 근로자 및 방문객을 위한 안전, 이동성 및 신뢰성을 개선하기 위해 이 획기적인 프로젝트와 도시와 함께 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가 최종 설계를 거쳐 건설 단계로 이동함에 따라 시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꾸준히 업데이트 할 것”이라도고 덧붙였다.
한편 덴버시 측은 쇼핑몰의 외관을 더욱 현대적이고 화려하게 개선하고, 보행안전 또한 개선될 예정이다. 길거리의 나무들도 더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로 심어 보행자가 편하도록 보도를 넓히고 친자연적인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