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4선승제)에서 덴버 너게츠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고 첫 승리를 거뒀다.
너게츠는 16일 미국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미네소타에 109-80로 29점 차 완승을 거뒀다.
덴버는 첫 쿼터부터 미네소타를 압박하며 우위를 점했다.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18점 5어시스트, 칼 앤서니 타운스가 11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원정경기에 피로가 누적되며,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덴버는 자말 머레이가 24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인가운데, 니콜라 요키치가 13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18점 11리바운드로 공수에서 미네소타를 압도했다.
3쿼터에 제대로 집중력을 발휘한 덴버가 4쿼터 들어 점수차를 30점이나 넘기며 1차전을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양 팀의 2차전은 오는 19일 수요일 저녁 8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