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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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국제공항 동물 공항 치료팀(CATS), 기네스북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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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국제공항에는 반려견들과 반려묘들로 구성된 동물 공항 치료팀(CATS, Canine Airport Therapy Squad)이 있다. 공항 내에서 승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된 CATS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10월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덴버 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다.

설레임과 불안이 공존하는 ‘공항’이라는 특정 장소에서 겪을 수 있는 공황장애는 우리에게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실제로 많은 이들이 겪는 증상들 중 하나다. 탑승권을 받은 후 검색대 대기줄에서부터 답답함과 속이 메스꺼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고, 시간 제한으로 인해 탑승구에서 뛰고, 아슬아슬하게 비행기에 탑승하는 상황에서도 심박동 증가 및 불안증세로 식은땀을 흘리는 이들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의사들은 잦은 공황장애를 겪는 환자들에게 비행기를 탑승하기 전 무조건 편하고 느슨한 옷을 준비하라고 권고하기도 한다.

하지만 만약 공항에서 ‘나를 만져주세요(Pet Me)’라는 문구가 씌여진 하네스 또는 유니폼을 입은 개 또는 고양이를 만난다면?

최근 덴버 국제공항의 동물 공항 치료팀은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 즉 기네스 세계 기록 2023 측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 공항 치료팀(Largest Airport Therapy Animal Program)’으로 선정되었다. 따라서 내년에 발표될 기네스북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 공항 치료팀으로 실리게 된다.

덴버 국제공항 곳곳에서 승객들은 보라색 체크무늬의 ‘Pet Me’ 조끼를 입고 공항을 활보하는 개와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의 네 발 달린 친구들은 핥기, 코흘리기, 또는 재미있는 장난을 통해 탑승을 준비하는 승객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할 때 조차도 그들을 미소 짓게 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기네스 세계 기록의 아담 밀워드 편집장은 말한다.

덴버 국제공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CATS 팀의 기네스북 등재 소식을 축하하며 팔로워들에게 알렸다. (사진 DEN 인스타그램 캡쳐)

덴버 국제공항의 필 워싱턴 대표 경영자(CEO)는 “우리는 우리 공항의 CATS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승객들과 공항 직원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내어 봉사하는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성장은 그 동안 이 반려견들과 반려묘들이 여행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증거이며, 우리는 널리 사랑받는 이 프로그램을 계속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CATS 프로그램에는 120마리의 반려견들과 1마리의 반려묘가 활동 중이며, 덴버 국제공항은 CATS 팀의 자격 요견에 부합하는 반려동물들을 데리고 공항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들을 꾸준히 모집 중이다. 동물 공항 치료팀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와 소식은 https://www.flydenver.com/cats 를 통해 접할 수 있고, 자원봉사자 등록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307)432-0272로 전화하거나 office@therapydogs.com 을 통해 메일로 문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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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원 기자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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