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6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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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공립학교, 교내 대기질 추적 가능한 모니터링 센서 설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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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공립학교가 모든 학교 시설들 내에 공기질을 추적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조치를 취하고 있다. 센스웨어(Senseware)라는 회사에 의해 개발된 이 공기질 추적 센서들은 학교들 내 공기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미립자 물질, 그리고 휘발성 유기 화합물의 존재 여부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며 특정 공간 내 첨단 공기 청정기가 필요한지 아닌지도 판별해내 학교들에 미리 경고한다.

전문가들은 그 동안 코로나 판데믹을 겪으며 고성능의 환기 시스템이 공기 중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과 전파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려왔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교내 대기질 개선은 판데믹 기간 동안 주요 초점이 되어왔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현재 교내 대기질의 상태가 어떠한지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의 부재였다. 특히 점점 더 건조해지는 콜로라도의 산불 연기가 종종 여름 동안 도시의 대기 위에 아지랑이를 드리우고, 다른 오염 물질들이 어린이들에게 천식과 같은 건강 문제를 종종 야기해왔기 때문에 이 문제는 점점 더 공론화 되어 왔다.

콜로라도 내 덴버 주변 지역들도 교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해결책을 도입하기 위해 앞다퉈 노력하고 있으며 고성능의 공기 청정 시스템도 구입하고 있다.

만약 교실의 이산화탄소 수치가 높다면, 너무 작은 공간에서 너무 많은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으며, 이러한 수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교실 당 학생 수 감소 조치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미립자 수치가 증가한다면 공기 필터를 바꾸거나 교실에 고성능 공기 청정기를 설치해야 할 때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학교에서 사용되는 많은 청소 기계들이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배출하는데, 이 센서들은 학교들이 적당한 시기에 공기의 질을 개선시키고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미리 감지해 예방성 경고를 준다는 장점도 있다.

지난 21일 콜로라도 볼더 대학교의 학생과 교수가 덴버 공립학교에서 모니터링 센서를 설치하는 모습 (사진 Jintak Han)

콜로라도 대학교의 마크 에르난데스 토목공학과 교수는 “오래 전에 이 조치가 벌써 취해졌어야 했다”며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나 산불 연기에 대한 위험률이 높아지는 것은 교내에서 공부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덴버 공립학교는 그 동안 교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진작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었지만 지역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지금까지 미뤄져 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덴버 공립학교는 이번 교내 공기질 개선 프로젝트에 약 150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9월 1일까지 설치를 마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 대변인 측은 “현재 연방 코로나19 부양자금인 ‘ESSER 자금’을 모니터 센서 구입비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덴버 시 내의 학교 대기질 개선을 위한 약 2,500만 달러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변종인 BA.5 가 콜로라도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이 바이러스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널리 퍼지고 있는 지를 모니터링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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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원 기자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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