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덴버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폭동으로 유리창 파손 피해를 입은 퀴즈노 식당 한인 업주에게 덴버 경찰이 8월 26일 1,000달러의 위로금을 직접 전달했다.
시빅 센터공원 근처 14가와 체로키스트릿에서 퀴즈노를 운영하는 곽호성 씨는 위로금을 전달받고 CBS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이 보여준 성의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했다.
케네스 차베스(Kenneth Chavez) 경관은 전주에 일어났던 폭력 시위 때문에 무고한 주변 상인들이 피해를 입은것에 정말 가슴이 아프며 작게나마 기금을 마련해 위로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덴버 경찰은 27일 페이스북에 사진을 게시하며, 10년 넘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가게를 운영해온 퀴즈노 식당을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22일 덴버 경찰청 근처에서 일어난 시위는 화염병 투척, 성조기 방화, 상가의 창문 파손을 저지르며 덴버 경찰 폐지를 요구한 약 100여명이 참가한 폭력 시위이다. 주말 동안 관련자 20여 명이 체포되고, 경찰관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 경찰청 페이스북에는 900개 이상의 ‘좋아요’와 100개 이상의 덴버 경찰과 한인 업주에게 보내는 응원의 댓글이 달렸다.
[덴버 CBS 인터뷰 장면]
Quiznos 샌드위치샵 위치 – 270 W 14th Ave, Denver, CO 80204, 전화 (303) 44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