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6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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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경찰국, 펜타닐 전담 수사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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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히 증가하는 중독자와 사망자에 대처

덴버 경찰국(DPD, Denver Police Department)는 헤로인, 코카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및 기타 약물과 혼합된 불법 합성 오피오이드의 사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펜타닐 전담 수사대(FIT,Fentanyl Investigations Team)”을 발족했다.

기존의 마리화나 전담반이었던 이들은 6명의 경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몇 년 사이 마리화나의 사용량이 급격히 감소하는데 비해 펜타닐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타닐 수사대르 임시 재편성했다.

덴버 경찰국은 성명을 통해 “최근들어 변화하는 마약범죄에 대응하고자 펜타닐 전담반을 발족하게 되었다. 우리는 무분별한 펜타닐 중독을 해결하고 생명을 구한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불법 거래를 통해 유통망을 교란시키는 행위를 저지하고,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의심되는 사망자의 경우 조사 및 지원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펜타닐의 남용은 미전역 뿐 아니라 콜로라도에서도 이미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2022년 콜로라도에서 펜타닐로 인한 사망은 2016년보다 10배 증가했으먀, 경찰에서 회수한 펜타닐양도 2020년 5,300g에 이어 2021년에는 16배가 증가한 86,000g을 회수했다. 미 마약단속국(DEA,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은 2022년 50,600,000개의 펜타닐 알약과 10,800파운드 이상의 펜타닐 분말을 압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처럼 펜타닐의 남용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원인은 크게 저렴한 가격, 손쉬운 불법 유통, 강력한 효과 이 세가지로 구분한다. 원래 의료용 마약성 진통제로 사용되던 펜타닐은 불법 약물을 추가하고 더욱 강력한 합성 펜타닐로 만들어져 불법 거래상에게 1,000알을 구매시 알약당 1.5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이렇게 다른 약물들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때문에 접근성이 용이하고 구매의욕을 높여 밀거래가 급속히 증가하는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마약단속국에서 2022년에 압수한 700만 개의 펜타닐 알약과 1,000파운드의 펜타닐 분말(사진출처 마약단속국 인스타그램)

게다가 인터넷 시대로 인해 직접구매가 아니 간접거래 방식을 택해 거래 추적도 어렵다. 예컨대 구매자는 특수 브라우저를 사용하여 익명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 통화로 구매를 한다. 예전에 헤로인을 구매하기 위해 거리로 나가 마약거래상에게 구매를 했었다면, 지금은 오피오이드계(Opioids 마약성 진통제를 통틀어 일컬음. 모르핀, 헤로인, 펜타닐등이 해당) 약물을 구입하기위해 거리를 나가지 않고도 집에서 인터넷으로 손쉽게 주문할 수 있어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펜타닐은 가장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로, 모르핀보다 100배 이상 강하며 헤로인보다 50배 강하다. 호흡 억제 작용이 약해 마취 보조제나 진통제로 사용하며, 약효는 1~2시간이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비해 효과가 강력해 쉽게 남용하게 되는데, 펜타닐과 기타 오피오이드를 과다 복용하게 되면 호흡을 늦춤으로써 사망에 이르게 한다.

법 집행을 위해 마약과의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으로 115명의 미국인이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으로 매일 사망하고 있으며, 2018-2022년 4년 동안 사망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24-44세 사이의 백인 남성으로 그들은 가족의 보호없이 혼자 집에서 사망하거나, 거리 또는 차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야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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