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교역자회는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최일도 목사를 초청해 덴버 할렐루야 교회(담임목사 김창훈,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에서 3일 간의 부흥회를 개최했다. 이 부흥회는 할렐루야 교회 강당을 가득 채운 청중들에게 많은 은혜와 감동을 전했다.
최일도 목사는 대한민국 장로교의 목사이자 시인, 빈민 운동가로 잘 알려져 있다.사회봉사 단체이며 개신교 영성 공동체인 다일공동체의 설립자로써 대한민국 최초의 무료 병원인 다일천사병원과 다일영성생활수련원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에 해외분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출처 위키백과)
부흥회를 위해 교역자회와 할렐루야 교회는 어린 자녀 돌봄 서비스를 마련하여 참석자들의 편의를 도왔으며, 영어권 예배자들을 위해 동시 통역 서비스도 준비했다.



3일간에 걸쳐 진행된 덴버 교역자회 연합 부흥회는 소속된 각 교회들의 찬양팀과 성가대, 특송으로 시작되었다. 첫째 날에는 벧엘 교회 찬양팀과 목회자/사모 중찬단이 찬양을 선보였고, 둘째 날에는 에덴교회와 믿음교회 찬양팀이 참여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더비전교회 찬양팀과 한인기독교회 성가대가 무대에 올랐다.
최일도 목사는 3일 간 다양한 주제의 설교를 전했다. 첫째 날에는 ‘마음을 지키는 영성’을, 둘째 날에는 ‘섬김과 나눔의 영성’을 주제로, 마지막 날에는 ‘한 알의 밀알이 되는 영성’을 주제로 설교하였다. 특히 마지막 날의 설교에서는 자신이 변화하면 주변을 바라보는 시각도 변화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였다.
최일도 목사의 유머러스한 발언과 진심어린 말씀은 청중들의 마음을 깊게 울렸다. 그는 청중들에게 “각자 섬기는 교회를 변화시키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부흥회의 마지막에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성가인 ‘내 영혼이 은총입어’를 모든 참석자와 함께 부르며 부흥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