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외교부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팬데믹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19일 부터 전 국가 및 지역에 여행경보 1단계인 체류자는 신변안전에 유의, 여행예정자는 여행 유의 1단계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감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3월 19일(목)부로 기존에 여행경보가 발령되어 있지 않은 전 국가․지역에 여행경보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를 발령하였습니다.”라고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을 통해 공지했다.
외교부는 지난 16일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 추세에 따라 서유럽 및 중유럽 36개국에 여행경보 2단계를 발령했었다. 현재 미국에는 1단계를 발령 중이다.
※ 여행경보 단계별 구분 및 행동요령
–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체류자) 신변안전 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유의
–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 (체류자) 신변안전 특별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필요성 신중 검토
–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 (체류자)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취소․연기
– 4단계(흑색경보, 여행금지): (체류자) 즉시 대피․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