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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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합과 훈훈함 돋보였던 콜로라도 스프링스 ‘제 77주년 광복절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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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토요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알타호텔에서 ‘제 77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개최되어 많은 이들의 참가 끝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애국지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각계각층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의 임원들이 행사장에 도착해 분주히 봉사하는 모습이었다. 엘리자베스 김 회장, 이명희 부회장, 최병철 부회장 등을 포함한 많은 한인회 임원들이 참석했고, 마이크 탐슨 참전용사 및 더치센터 회장, 리키 옥센딘 콜로라도 스프링스 부대 총 경호국장, 데이브 도넬슨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환길 한인회 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한국과 미국의 국가 제창, 순국선열 호국 묵념, 정일재 글로리 교회 목사의 기도와 함께 시작되었고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가 준비한 광복절 관련 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엘리자베스 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전쟁 동안 우리와 함께 해주신 한국전 참전용사 분들 덕분에 이렇게 부강한 국가가 되어 한국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 뜻 깊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한인회의 운영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시켜서 주류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임원진과 힘을 합해 성심 성의껏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광복절 기념 행사는 그 동안 야외 메모리얼 파크에서 개최되는 경우가 대다수였으나 올해에는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쾌적한 실내에서 개최되었다. 김환길 이사는 “그 동안 야외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크고 작은 애로사항들이 있었는데, 올해처럼 호텔의 컨퍼런스 룸에서 진행을 하니 많은 참가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한인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일 행사에는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참석 대신 축사를 전해와 하은헌 한인회 전회장이 축사를 대독했다. 하은헌 전회장은 “이런 큰 행사를 한번 치르려면 많은 이들의 노고와 봉사정신이 필요한데 이번 한인회가 매우 잘 해내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윽고 참석한 각계각층 여러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고,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 그리고 한인회 임원 수여식을 끝으로 행사는 마지막을 향해 무르익었다.

특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케햅 클리닉에서는 박수지 박사를 비롯한 의료진 및 간호사들이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한 코로나 19 검사, 피검사, 무료 건강검진 등을 실시해 많은 주민들이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주최측에서 준비한 점심식사가 제공되었고, 아빠밴드의 연주로 가수 출신이기도 한 엘리자베스 김 회장의 노래 열창이 이어졌다. 아빠밴드는 신나는 7080 세대 히트곡과 락을 연주하며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는 후문이다.

‘아카데미 오브 라이프 앤드 리더쉽 태권도’의 바바라 쿤겔 관장이 이끄는 태권도 시범
아빠밴드는 신나는 7080 세대 히트곡과 락을 연주하며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어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에서 ‘독도는 우리땅’ 안무를 선보였고, ‘아카데미 오브 라이프 앤드 리더쉽 태권도’의 바바라 쿤겔 관장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바바라 쿤켈 관장의 리더쉽 하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현란한 태권도 시범과 호신술 등을 선보여 기량을 뽐냈다. 기품 품세는 물론, 부채와 막대를 이용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콜로라도 내 많은 인사들의 참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한인들이 참가해 남부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에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조국의 광복절을 기념하고 한인사회를 다시 한번 똘똘 뭉치게끔 하는 넘치는 단합과 훈훈함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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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원 기자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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