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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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독립기념일 주말, 개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콜로라도 축제들 라인업

미국인들의 불꽃놀이 사랑은 유난하다. 특히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1776년 선포된 미국 독립 선언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국경일인 독립기념일에는 그 부심이 더욱 대단하다.

지난 몇 해 동안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美 독립기념일 행사들이 대부분 취소되고 각자 집에서 조용하게 보낼 수 밖에 없었던 미국인들은 올해 246번째 독립기념일을 맞아 야외로 나와 뜨거운 여름날을 즐길 준비에 한창이다. 독립기념일에 ‘일상으로의 복귀’를 만끽할 생각에 들떠있는 미국인들의 한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는 올해에도 마찬가지로 콜로라도 곳곳에서 하늘을 찬란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전통적인 행사이지만 극심한 폭염과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터라 콜로라도 지역 사회들이 화재를 염려하여 불꽃놀이를 억제하느라 부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니 개인의 주의도 각별히 요구된다.

콜로라도 로키스 경기 후 쿠어스 필드에서의 불꽃놀이

덴버 다운타운 쿠어스 필드(Coors Field)

7월 1일(게임 시간 오후 6:10)과 7월 2일(게임 시간 오후 7:10) 이후 불꽃놀이 시작 예정

경기 종료 후 팬들이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야구장 필드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이윽고 청명한 콜로라도 하늘 아래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며 콜로라도 주의 야구팀 로키스가 팬들을 위한 환상의 불꽃놀이를 시작한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콜로라도의 쿠어스 필드(Coors Field)에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Arizona Diamondbacks)와의 경기가 끝나자 마자 팬들이 경기장 필드 위로 초대되어 불꽃놀이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석양의 놀라운 경치와 함께 하늘을 수놓는 콜로라도 로키스 팀의 불꽃놀이는 매년 야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연례행사가 아닐 수 없다. 네온 로키스 간판에 눈부신 불빛이 수를 놓고 하늘을 물들이는 불꽃놀이의 향연에 모두의 가슴에 추억이 새겨진다.

글렌데일 불꽃 축제(Glendale Fireworks Celebration)

글렌데일 시의 인피니티 파크 스태디움(Infinity Park Stadium)

콜로라도 글렌데일 시에서도 다가오는 7월 1일 금요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불꽃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 인피니티 파크)

7월 1일 오후 7:30, 불꽃놀이는 오후 9시 15분부터 시작 예정

올해에는 글렌데일 불꽃 축제가 새로운 장소인 인피니티 파크 스태디움(Infinity Park Stadium)에서 다가오는 7월 1일 금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주최측은 불꽃놀이 최고의 관람석은 인피니티 파크 스태디움과 인피니트 파크 사우스 쪽이 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날 공원은 하루 종일 문이 개방되며 행사 내내 다양한 국적의 푸드트럭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전망이고, 각자 편의에 따라 음식와 음료를 집에서 챙겨올 수도 있다. 경기장 게이트는 오후 7시 30분에 개장할 예정이며 관중석과 잔디밭에 불꽃 놀이를 관람할 수 있는 좌석들이 마련된다고 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더욱 자세한 정보는 https://www.infinityparkatglendale.com/events/fireworks/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운타운 덴버에서 즐기는 독립기념일 이브 축제

덴버 다운타운 시빅 센터(Civic Center)

덴버 다운타운 시빅센터에서 펼쳐지는 독립기념일 이브 행사는 수 천명의 주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연례행사이다. (사진 덴버 시빅 센터)

7월 3일 오후 6시 개방, 불꽃놀이는 밤 9:15 시작 예정

코로나 공백기 이후, 드디어 위대한 마일 하이 시티의 전통인 시빅 센터(Civic Center) 독립기념일 축제가 다시금 우리를 찾아왔다. 수천 명의 덴버 시민들이 사랑하는 가족, 지인들과 함께 덴버 다운타운의 열기를 뜨겁게 할 예정이다. 콜로라도 심포니(Colorado Symphony)의 웅장한 연주를 감상하며, 도심의 건물들과 카운티 빌딩을 물들일 무지개 빛 불빛 쇼를 관람하고, 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 피날레의 향연을 기대해도 좋다. 7월 3일 일요일 진행되는 이 축제는 오후 4시에 게이트를 개방하며 5시부터는 드래곤디어(Dragondeer)을 포함한 유명 로컬 뮤지션들이 공연을 시작하고, 저녁 8:15에는 콜로라도 심포니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외부 음료는 허용되지 않으며 무알콜 음료를 포함한 다양한 주류들이 야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다양한 푸드트럭들도 즐비할 예정이니 각자 취향에 맞는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주차 및 교통정보를 포함한 더 자세한 정보는 https://www.civiccenterpark.org/independenceeve 를 참고하면 된다.

파커 성조기 기념식(Parker Stars and Stripes Celebration)

파커 시 살리스버리 파크(Salisbury Park, Parker)

콜로라도 파커 시는 이번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이해 페이스 페인팅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사진 파커시 웹사이트)

7월 4일 오후 6시, 불꽃놀이는 저녁 9:30 시작 예정

자녀와 함께 색다른 독립기념일을 경험하고 싶다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들로 가득한 파커 타운의 독립기념일 행사는 올해 조금 더 특별할 예정이다.  살리스버리 공원(Salisbury Park) 운동장은 음악 무대를 특징으로 하는 중앙에 다목적 필드가 준비되어 방문객들에게 개방된다고 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벤트 활동들로는 다양한 로컬 밴드들의 히트곡 콘서트, 아이들의 천국이 될 카니발, 인기만점 페이스 페인팅, 번지 점프, 라이트업 완구 판매 그리고 다양한 식품 판매대 등이 있으며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이 행사는 무료 축제이지만 주차장 이용료는 차량 당 10달러이며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다.

게다가 올해에는 전통적인 불꽃놀이 대신 새롭고 혁신적인 드론 쇼가 준비되어 남녀노소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저녁 9시 30분부터 약 12분간 진행되는 드론 쇼는 미국 애국가를 배경으로 약 150대의 드론 함대가 등장해 다양한 라이팅 쇼와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론들은 공원 상공 400피트 남짓에서 비행할 것이며 지역에 따라 2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https://www.parkeronline.org/1102/Stars-and-Stripes-Celebration 를 참고하면 된다.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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