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2월 3, 2023
Home 뉴스 국제 뉴스 뉴질랜드·미국 과학자들 "기후변화, 고래가 막을 수 있다"

뉴질랜드·미국 과학자들 “기후변화, 고래가 막을 수 있다”

기후변화를 막는데 고래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뉴질랜드와 미국 과학자들이 주장했다.

20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과 미국 알래스카 사우스이스트대학 연구진은 열린 바다 해수대에서 고래가 살아 있는 생명체로는 가장 큰 탄소 흡수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고래가 거대한 크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면서 고래가 죽어 해저에 가라앉으면 흡수한 탄소가 대기로 흘러나오지 않게 잡아두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크기와 수명 때문에 고래는 엄청난 양의 먹이를 먹고 많은 양의 폐기물을 만들어내는 등 작은 동물들보다 더 효율적으로 탄소를 축적할 수 있게 된다”며 탄소 순환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고래들이 매일 몸무게의 4% 정도를 먹는데, 먹이가 주로 크릴새우와 광합성 플랑크톤이지만 대왕고래는 먹는 양이 매일 3.6t 정도 된다고 밝혔다.

크릴새우와 플랑크톤은 광합성을 통해 탄소를 흡수하는데 고래가 이 과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고래 배설물에는 영양소가 풍부해 크릴새우와 플랑크톤이 번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들이 광합성을 통해 공기 중에서 끌어당길 수 있는 탄소의 양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변화와 싸우는 데 고래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상업적 고래잡이가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좋은 영향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고래들을 보호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loradotimeshttps://coloradotimesnews.com/
밝고 행복한 미래를 보는 눈, 소중한 당신과 함께 만듭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중요한 최신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콜로라도 타임즈 신문보기

Most Popular

일자리 52만개 늘고 54년만에 최저 실업률…뜨거운 美 노동시장

고용지표, 시장전망 훨씬 초과…'연준이 금리 더 올릴라' 뉴욕증시 후퇴 미국의 노동시장이 새해 들어 더욱 뜨거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美, 이번엔 신용카드 연체료 인하 압박…高물가 고통 완화

TV·인터넷 조기 해지 수수료도 대상…출마선언 앞둔 바이든 직접 언급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신용카드 연체 수수료 등 과도한 소비자...

美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속도 조절에도 당분간 긴축 유지

금리 4.50~4.75%로 상향, 2007년 이후 최고…한미 금리역전 1.25%p파월 "인플레 하향 확신에 증거 더 필요"…작년 전망 넘는 금리인상 가능성

아트 아세비도 오로라 경찰서장 취임, 다민족 언론사 간담회 통해 취임 소감과 포부 전해

지난 27일 금요일 정오, 오로라 시 국제이민사업부와 오로라 경찰국 주최로 지역 언론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새로 취임한 아트 아세비도(Art Acevedo) 경찰국장과의 만남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