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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미국 과학자들 “기후변화, 고래가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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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를 막는데 고래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뉴질랜드와 미국 과학자들이 주장했다.

20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과 미국 알래스카 사우스이스트대학 연구진은 열린 바다 해수대에서 고래가 살아 있는 생명체로는 가장 큰 탄소 흡수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고래가 거대한 크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면서 고래가 죽어 해저에 가라앉으면 흡수한 탄소가 대기로 흘러나오지 않게 잡아두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크기와 수명 때문에 고래는 엄청난 양의 먹이를 먹고 많은 양의 폐기물을 만들어내는 등 작은 동물들보다 더 효율적으로 탄소를 축적할 수 있게 된다”며 탄소 순환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고래들이 매일 몸무게의 4% 정도를 먹는데, 먹이가 주로 크릴새우와 광합성 플랑크톤이지만 대왕고래는 먹는 양이 매일 3.6t 정도 된다고 밝혔다.

크릴새우와 플랑크톤은 광합성을 통해 탄소를 흡수하는데 고래가 이 과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고래 배설물에는 영양소가 풍부해 크릴새우와 플랑크톤이 번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들이 광합성을 통해 공기 중에서 끌어당길 수 있는 탄소의 양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변화와 싸우는 데 고래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상업적 고래잡이가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좋은 영향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고래들을 보호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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