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9월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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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프 교회, ‘소떡소떡 가을음악회’, 세대 간의 화합과 음악의 아름다움 선사

뉴라이프교회(정대성 목사) ‘소떡소떡 가을음악회’가 지난 9월 10일 오후 베다니 교회에서 열렸다. 실시간으로 온라인 줌으로 동시 상영된 ‘소떡소떡 가을음악회’는 교인들 뿐만 아니라, 가족, 친지 또는 음악회를 보기위해 방문한 사람들로 강당을 가득 메웠다.

리셉션에서 함께 나눌 소떡소떡을 비롯한 음식을 정성껏 준비한 뉴라이프 교회 권사들이 환히 웃는 모습(사진 이현진 기자)

‘소떡소떡 가을음악회’는 떡에 소세지를 차례로 끼워넣은 떡꼬치의 업그레이드 된 버전인 소떡처럼, 각각 다른 맛이 나는 음식이 함께 만나면 더 좋은 맛이 나는 것처럼 문화가 다른 두 세대가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의 삶을 존중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의 덴버 이민사회가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사회자 한국어 안희조씨와 영어 조슈아 박씨가 나란히 진행하며 더욱 명확하게 전달했다.

행사의 시작은 Justinian Park의 드럼 솔로로 경쾌하게 시작되었고, 30대부터 80대인 남성 4인조 그룹 ‘어쩌다 팬텀 싱어즈’의 무대가 뒤를 이었다. ‘바람의 노래’와 ‘오솔레미오’를 멋지게 소화하며 청중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어쩌다 팬텀 싱어즈’ 가 열창하는 모습

이어 학생들로 구성된 댄스팀 JEMS는 K-POP 무대를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교회의 권사들과 특별한 댄스 퍼포먼스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뉴라이프 교회 권사들과 청소년 댄스팀 JEMS이 함께 신나는 댄스를 추는 모습

다음 순서로는 소프라노 이지민씨가 ‘알렐루야’를 솔로로 열창, 바이올린 솔로인 박형규씨, 반주 천현경씨과 함께 ‘성령이 오셨네’를 연주했고, 마지막으로 다함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마무리했다.

바이올린 박형규(좌)씨와 소프라노 이지민씨의 무대

쉬어가는 코너로는 세대별 퀴즈를 다함께 맞추는 시간으로 지찬혁, 최형준씨가 유쾌하게 진행하는 게임에 모든 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맞추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뉴라이프 교회 찬양대와 한유희 지휘자가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인 기독교회 성가대가 찬양하는 모습

다음 순서로는 특별 게스트로 초대받은 한인 기독교회 성가대가 준비한 찬양곡 ‘은혜 아니면’을 부르며 멋진 합창을 선보였다.

다음으로 뉴라이프 교회 찬양대 순서로 첫곡 ‘엄마가 딸에게’ 는 김예은 송마리아, 한창우가 함께 솔로파트와 랩을, 합창단이 코러스를 불러 세대가 공감하는 노래를 불렀고, 이어 ‘지금까지 지내온 것’,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했다. 특별히 반주로 피아노를 비롯해 장구, 꽹가리 등 전통악기로 한국적인 선율에 맞춰 열창을 해 큰 박수를 받았다.

뉴라이프 교회, 한인 기독교회가 함께하는 연합 찬양대

마지막으로 뉴라이프교회, 한인기독교회가 함께 하는 연합 찬양대는 찬양곡 ‘이믿음 더욱 굳세라’ 를 열창했다. 정대성 뉴라이프 담임목사는 무대앞에 나롸 한국어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더이상 한국인이 부끄럽지 않은 시대에 사는것이 자랑스럽다. 오늘 즐거웠기를 바라고 수고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같이 만나서 고향과 천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함께 마지막곡을 부르자”라는 메세지를 전했다. 이어 다함께 ‘고향의 봄’, ‘가을’, ‘에델바이스’ 동요 세가지를 함께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 후 마련된 리셉션에서는 뉴라이프 교회 권사부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소떡소떡과 샌드위치, 과일과 음료를 함께 풍성하게 나누었다.

뉴라이프 교회의 ‘소떡소떡 가을음악회’는 신앙과 음악을 통해 다양한 세대의 화합을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 시간을 선사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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