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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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이번엔 힙합씬이다! 콜로라도를 대표하는 야외 원형극장 레드록스, 봄 라인업 펼쳐보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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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Rocks Park & Amphitheatre Line-Up

콜로라도를 공연과 콘서트의 ‘음악인들의 장’으로 탈바꿈시키는 계절, 봄이 돌아왔다!

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방문하고 콜로라도의 대표적인 자연 명물이기도 한 레드록스 공원(Red Rocks Park)에는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완벽한 음향 시스템을 선사하는 전 세계 유일무이한 야외 원형극장(Red Rocks Amphitheatre)이 있다. 비틀즈(Beatles), 그레이트풀 데드(Grateful Dead),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원리퍼블릭(One Republic) 등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덴버 바로 외곽에 자리한 이 전설적인 무대에서 다가오는 4월부터 공연을 펼친다. 작년까지는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많은 공연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지만, 오미크론의 쓰나미가 휩쓸고 간 후 다시금 우리의 일상을 되찾게 되면서 레드록스 콘서트장이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레드록스 원형극장은 매년 4월마다 라인업이 공개되며 봄이 시작되는 4월 1일부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줄지어 콜로라도 주를 방문하는데, 이미 올해 라인업은 10월 말까지 거의 다 차있을 정도로 올해 레드록스 원형극장은 전 세계 그 어느 콘서트장들보다 더 바쁠 예정이다.

요즘 역주행 중인 ‘띵곡’의 주인공, 위즈 칼리파 (4월 18일)

최근 졸업식 댄스 영상으로 역주행 중인 띵곡, 스눕 독(Snoop Dogg)과 위즈 칼리파(Wiz Khalifa)가 함께한 ‘Young, Wild and Free(Feat. Bruno Mars)’는 상당한 인기몰이를 하며 무려 11년 만에 역주행 중이다. 위즈 칼리파는 힙합 팬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이름이지만 최근 힙합을 잘 모르는 음악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런 그가 다가오는 18일 콜로라도의 원형극장 레드록스를 찾아온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주인공 폴 워커의 추모곡 ‘See You Again’으로도 유명한 위즈 칼리파가 콜로라도를 찾아온다. (사진 위키피디아)

이름만 보면 아랍 태생인 것 같지만 지혜를 뜻하는 ‘Wisdom’에 계승자를 뜻하는 아랍어 단어 ‘Khalifa’를 붙여 만든 위즈 칼리파의 앨범들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큰 사랑을 받는다. 특히 영화 분노의 질주(Fast and Furious) 시리즈의 주인공인 브라이언 오코너를 맡은 배우 폴 워커(Paul Walker)를 추모하는 곡으로 유명한 ‘See You Again’을 찰리 푸스와 함께 만들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 노래는 2017년, 5년 동안 유튜브 뮤직비디오 1위를 지키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조회수를 넘어 1위를 차지하였고,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1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위즈 칼리파는 또 다른 아티스트 트리피 레드(Trippie Redd)와 함께 4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공연에서 다양한 힙합 음악들을 선보이며 콜로라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그의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하듯 이 공연의 티켓 가격은 59.95달러부터 149.95달러까지 다양하다. 예매는 레드록스 공식홈페이지의 티켓구매 페이지인 https://www.axs.com/events/425419/wiz-khalifa-trippie-redd-tickets?skin=redrocks 에서 가능하다.

힙합씬의 거장이자 전설로 불리는 두 아티스트, 루다크리스(Ludacris)와 넬리(Nelly)가 27일 콜로라도를 찾아온다. (사진 Disctopia)

루다크리스(Ludacris) & 넬리(Nelly), 벌써 이름이 다했다! (4월 27일)

세계적인 힙합 가수 겸 배우인 루다크리스(Ludacris)는 1999년 싱글 앨범 ‘Incognegro’로 데뷔했으며 2003년 이후 발표한 4장의 정규 앨범 모두 가뿐하게 앨범 차트 1위에 안착,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2006년 ‘Release Therapy’로 빌보드 힙합 차트 1위를, 2010년에는 ‘Battle Of the Sexes’를 발매해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최고의 뮤지션으로 인정받는다. 힙합 팬들이라면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힙합의 역사에서 그는 단연 ‘MVP.’ 대표곡으로는 ‘Jingalin,’ ‘How Low,’ ‘Tell me a Secret,’ ‘One More Drink’ 등이 있고 힙합 또는 외국 팝을 좋아하는 음악 팬이라면 얼굴은 몰라도 이름과 목소리는 당연히 알 것이다. 힙합 아티스트로서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에 5차례나 1위를 한 힙합신의 전설이 된 아티스트.

그와 함께 콜로라도 원형극장 레드록스를 방문해 합동 무대를 꾸밀 또 다른 아티스트는 바로 어셔(Usher), 비욘세(Beyonce), 엘리샤 키스(Alicia Keys), 에미넴(Eminem)과 함께 2000년대 미국 음악계에서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들 중 한 명이기도 한 넬리(Nelly). 넬리 또한 대표곡이 수두룩한데 가장 대표적인 곡들로는 ‘Dilemma,’ ‘Call On Me,’ ‘Just a Dream’ 등이 있다. 특히 ‘Just a Dream’은 빌보드 핫 100에서 12위로 데뷔하여 8주 만에 3위에 오르는 등 전설적인 빌보드 기록들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힙합씬의 거장이자 전설로 불리는 두 아티스트, 루다크리스(Ludacris)와 넬리(Nelly)가 27일 콜로라도를 찾아온다. (사진 Disctopia)

이 둘의 폭발적인 무대는 벌써부터 콜로라도 힙합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한데, 루다크리스와 넬리의 합동 공연은 다가오는 4월 말인 27일 오후 7시에 시작되며 공연 티켓의 가격은 59.95달러에서 149.95달러까지 다양하다. 예매는 레드록스 공식홈페이지의 티켓구매 페이지인 https://www.axs.com/events/425800/ludacris-nelly-tickets?skin=redrocks 에서 가능하다.

레스록스는 콘서트 외에도 하이킹 트레일과 일 년 내내 즐기는 피트니스 활동들로도 매우 유명한데, 일정을 하루만 잡고 방문한다면 온 종일 레드록스를 탐험하며 모든 즐길 거리들을 만끽해야 하기 때문에 부지런히 움직이며 경이로운 풍경과 산의 정취를 즐겨야 한다. 원형극장 주위를 산책하며 붉은 암벽 주변으로 펼쳐지는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됨은 덤이다.

레드록스에서 열리는 콘서트들은 장르를 불문하고 방문객들을 실망시킨 적이 없으며, 훌륭한 음악과 다른 세계와도 같은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그 어느 곳에서도 체험할 수 없는 특별한 콘서트가 연출된다. 코로나 판데믹으로부터 벗어나 비로소 일상의 자유를 찾은 콜로라도에서 음악을 통한 힐링을 즐기고자 하는 이라면 누구나 본지의 레드록스 원형극장의 콘서트 봄 라인업 시리즈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저녁에는 레드록스에서 내려와 주변에 위치한 메트로 덴버 뒷골목에서 저녁을 먹고 지인들과 함께 가볍게 한 잔을 즐겨보는 것도 레드록스를 사랑하는 콜로라도 음악 팬들의 루틴 중 하나이다. 덴버의 나이트라이프 문화는 그 어느 도시보다 특색 있고 남다르며, 선택할 수 있는 레스토랑 및 바의 폭 또한 매우 넓다. 젊은이들의 성지이기도 한 링거(Linger) 브런치 바의 옥상 바에 앉아 칵테일을 마시고, 유니온 스테이션(Union Station)의 머캔타일(Mercantile)에서 현지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즐기거나, 핫한 로하이(LoHi) 지구의 아반티(Avanti) 와인 바로 향해 덴버만의 힙한 분위기를 경험해보는 것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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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원 기자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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