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컴퍼니 소속의 7인조 걸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다가오는 3월 덴버에서 두 번째 콘서트를 진행한다. 최근 국내외 인썸니아(공식 팬클럽명)을 향한 감사함을 담은 데뷔 6주년 기념 싱글 ‘REASON(리즌)’을 발표하며 새해 행보를 시작한 드림캐쳐는 작년 7월 콜로라도에서의 첫 번째 콘서트 ‘2022 Dreamcatcher World Tour [Apocalypse: Save us] in AMERICA’를 통해 덴버 시 소재 필모어 오디토리움에서 콜로라도 팬들을 처음 만난 바 있다. 드림캐쳐다운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팬들과의 소통을 보여준 무대로, 올해 다시 콜로라도를 찾아오는 드림캐쳐를 만나기 위해 벌써 많은 팬들이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작년 7월 진행된 드림캐쳐의 덴버 콘서트는 전 좌석 매진행렬을 달리며 덴버를 찾아온 첫 K팝 걸그룹으로서의 인기 또한 증명했다. 덴버 뿐만 아니라 미국투어 당시 로스엔젤레스부터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다수의 도시에서 전석 매진을 달성했고, 전 공연 92%라는 티켓 판매율을 자랑하며 콘서트를 거듭할수록 높은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팬송 ‘REASON’으로 연 드림캐쳐의 2023년 첫 발걸음이 미국투어로 본격화 되면서 소속사 드림캐쳐 컴퍼니는 지난 18일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한동, 유현, 다미, 가현)가 2023년에도 다시 북미 팬들을 찾아간다”고 공식 SNS를 통해 밝혔다. 드림캐쳐의 세 번째 미국투어 ‘REASON : MAKES DREAMCATCHER 2023(리즌 : 메이크스 드림캐쳐 2023)’ 개최 소식에 북미 팬들은 벌써 티켓을 구입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드림캐쳐는 다가오는 2월 말 아틀란타를 시작으로 3월 2일 워싱턴 D.C., 4일 뉴욕, 6일 레딩, 10일 시카고, 12일 덴버, 15일 어빙, 18일 오클랜드, 20일 로스앤젤레스까지 무려 9개 도시에 걸쳐 한달 간 콘서트를 진행한다. 3월 12일 덴버에서의 공연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필모어 오디토리움(The Fillmore Auditorium)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공연장 주소는 1510 N Clarkson St, Denver, CO 80218이다. 티켓 예매는 구글에 ‘Dreamcatcher Denver’을 검색하면 stubhub, vividseats, ticketmaster, eventticketscenter 등 다양한 티켓 구매 대행사들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2017년에 데뷔한 드림캐쳐는 주로 록과 메탈을 기반으로 하는 빠른 템포의 댄스 음악과 어두운 컨셉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국내 걸그룹들 중 차별화된 노선을 걷고 있기에 국내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반응이 더욱 뜨거운 그룹이기도 하다. 올해 재개되는 투어를 통해 이들의 글로벌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되는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작년 4월 발매했던 정규 2집 ‘Apocalypse : Save Us (아포칼립스 : 세이브 어스)’의 타이틀곡 ‘MAISON(메종)’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기도 한 드림캐쳐는 이 앨범 발매 직후 미국을 비롯한 2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한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프리마베라 사운드(Primavera Sound)’ 무대에 올라 존재감을 빛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