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3월 21, 2023
Home 뉴스 미국 뉴스 고속도로 경찰 과속티켓 대신 마스크 건네

고속도로 경찰 과속티켓 대신 마스크 건네

미네소타 고속도로 주경찰관이 속도위반 티켓 대신 신호 위반자에게 마스크를 건네 화제가 되고 있다. 

미네소타 덜루스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역소 심장 전문의로 일하고 있는 사로시 아샤라프 얀후아 박사는 3월 21일 I-35 번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인해 슈워츠 경관에게 정지 명령을 받았다.

단속 경관 슈워츠는 얀후아의 면허증을 확인한 뒤 매사추세츠 운전면허증을 보고 미네소타에서 무엇을 하고 있냐고 물었고 심장과 협력 의사로 매달 이곳에 온다고 말했다.

슈워츠 경관은 면허증을 확인하기 위해 순찰차로 돌아갔고, 얀후아는 티켓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경찰은 당신이 과속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일이며 만약 사고가 나면 당신의 환자들도 돌볼 수가 없다며 엄중히 경고했다. 그리고 경고 조치만 내린다고 말하며 면허증과 N95 마스크를 다섯 장을 함께 건넸다. 그 순간 얀후아는 눈시울이 붉어지며 울음을 터트렸다.

얀후아는 많은 의료 종사자들이 적절한 보호장비를 갖추지 못해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한다. 보스턴 출신인 그녀는 집에서 멀리 떨어져 병에 걸리면 정말 암울할 것이라고 말한다. 

슈워츠 경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녀의 지갑에 있던 헌 마스크를 2개를 보고, 얀후아에게 마스크를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의사들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많은 위험에 노출된다. 특히 지금 이 시기에는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팬데믹 코로나바이러스는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두려움에 떨게 한다. 하지만 슈워츠의 친절은 위기에 처한 우리를 단결시키고 자신의 희생으로 사람들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다.

coloradotimeshttps://coloradotimesnews.com/
밝고 행복한 미래를 보는 눈, 소중한 당신과 함께 만듭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중요한 최신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콜로라도 타임즈 신문보기

Most Popular

다섯 번째 결혼 앞둔 언론재벌 머독…”이번이 마지막일 것”

네 번째 부인과 이혼 후 8개월여 만에 약혼…올여름에 결혼식 호주 출신의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92)이 다섯 번째 결혼을 앞두게...

아마존도 9천명 추가 해고…빅테크, 2차 구조조정 본격화

지난 1월 1만8천명 감축 이어…"올해 목표는 날씬해지는 것"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에 이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추가...

체리크릭은 콜로라도에서 가장 인기 있고 활성화 된 부동산

다운타운 덴버 파트너십, 덴버시의 강력한 다운타운 건설 방법 모색 중 코로나 19이후 상업용과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콜로라도 레스토랑 협회, 외식 산업 박람회 개최 예정

생산자와 외식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만남의 장 기대 콜로라도 레스토랑 협회(Colorado Restaurant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외식 산업 박람회(CRB Show, Colora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