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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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한글학교 교사 “고국 온라인 연수 유익…한 단계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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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연수 참가 50개국 450명 교사, 뜨거운 열정 확인”

 “해외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격도 미달인 제가 한글학교 선생으로 아이들 앞에 서고 있지만, 이번에 제대로 된 교사 연수를 받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재외동포재단이 이달 2주간의 일정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2022 한글학교 교사 온라인 연수’에 참가한 이원진 중국 제남경향한글학교 교사가 밝힌 소감이다.

이 교사는 30일 끝난 연수 후기에서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과분한 지원과 도움을 받았다”며 “교사로서의 자존감이 커졌다”며 좋아했다.

‘한글학교, 우리 민족을 잇고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연수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50개국 450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재단 측은 차세대 교육을 향한 교사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연수 교사들은 글로벌 시대 온라인 환경에서의 교육 역량 강화와 세계시민 교육, 한국 역사·문화 등을 집중적으로 배웠다.

독립운동가 양우조, 최선화 선생 부부의 외손녀인 김현주 미국 프리몬트통합교육구 교육위원은 기조 강연을 통해 “한글학교 선생님은 21세기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김경일 아주대 교수의 ‘교사의 자존감 지키기’, 김성효 군산동초등학교 교사의 ‘글쓰기 수업’, 송용진 대표의 ‘궁궐기행’, 장동선 궁금한 뇌연구소 대표의 ‘이중언어 아동의 창의적인 뇌 발달’ 등도 큰 호응을 끌어냈다고 한다.

김미정 중국 동관한인학교 교사는 “한글학교에서 아이들을 6년째 가르치고 있는데, 연수 때 장동선 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정말 많은 생각과 반성을 했다”며 “교사의 표정과 몸짓, 비언어적 신호도 아이들은 언어를 이해하면서 같이 인지를 한다는 것 또한 잊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나라 미국 콜로라도통합한국학교 교사는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며 “힘들었지만 ‘다시 한번 할래’라고 한다면 그렇게 하겠다. 한국의 최신 교육 트렌드가 담긴 강의가 유익했다”고 했다.

이 교사는 출근길에 수업 듣고, 일하고, 퇴근하면서 수업 듣고, 집에 와서 실시간 강의 들으며 과제 하느라 꽤 힘들었지만 “정말로 열심히 공부했다”고 자부했다.

이남수 캐나다 다니엘 한글문화학교 교사는 자칫 민족주의에 빠질 수도 있었는데 자신을 잘 잡아준 연수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학교에서 한국사 수업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빛나는 역사만 강조해 폐쇄적인 민족주의에 빠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연수에서 객관적인 한국 역사를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고 후기를 남겼다.

박영진 재멕시코 한글학교 교사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 운영과 메타버스에 대한 강의가 유익했다고 밝혔다.

김성곤 이사장은 “재외동포재단은 앞으로도 한글학교의 발전과 차세대 교육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글학교 교사 연수에서 기조 강연하는 김현주 교육위원 [재외동포재단 제공]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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