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푸른 가을하늘을 멋지게 수놓을 환상의 에어쇼가 다가온다.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펼쳐지는 ‘그랜드 정션 에어쇼’가 지금 한창 준비중에 있다. 그랜드 정션 에어쇼는 아찔한 곡예 비행과 시범 비행뿐만 아니라 공항쇼를 위해 배치된 다양한 항공기를 볼 수 있어 항공 애호가, 비행사, 항공 제조업체 및 일반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최초의 그랜드 정션 에어쇼는 1912년에 시작되었다. 그해 항공의 날인 8월 27일, 지역 주민들은 처음으로 비행기를 볼 수 있었다. 이후 지속적인 발전으로 다양한 종류의 항공기가 공중에서 아찔한 비행을 선보이면서 관중에게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해왔다.






올해도 그랜드 정션 에어쇼에는 76년간의 항공 우수성을 인정받은 미 해군 블루 엔젤스, 원격 조종 비행의 마스터 ‘브래드 워스틴(Brad Wursten)의 Power Addiction Airshows, F-35 싱글 시범, 48년간의 파일럿의 경력을 가진 밥 프리먼의 에어쇼, 뱅가드 4척 편대 곡예 비행 에어쇼,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투입된 미국의 전투기 F4U Corsair의 비행 외에도 다수의 에어쇼가 선보일 예정이다.






에어쇼는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이고, 그랜드 정션 공항에서 진행한다.(Grand Jct Regional Airport 2828 Walker Field Drive Grand Junction, CO 81506 (GJT)
티켓은 VIP는 주말 모두 매진되었으나, 예약석(성인 $45, 어린이 $25)과 일반석(성인 $30, 어린이 $10)은 아직 자리가 남아있으니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4세 이하의 어린이는 티켓이 있는 성인과 함께 입장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전 용사의 경우 직접 방문시 에어쇼에서 티켓을 제공한다. 일반석의 경우 좌석이 정해져 있지 않으니 개인 의자를 가져오는 것을 추천한다.
행사장에는 에어쇼외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비행기와 헬리콥터, 자동차 이벤트 부스, 체험관이 준비되으며, 햄버거, 핫도그, 바비큐 등의 푸드트럭도 함께 준비된다.
기타 에어쇼 관련 문의사항은 (970) 250-6863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