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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가격 하락으로 덴버 지역 인플레이션 내림세

미국 노동통계청은 12월 12일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지역의 최근 소비자 물가지수(CPI-U)를 발표했다. 2023년 11월까지 두 달 동안의 0.3%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휘발유 가격의 9.5% 감소에 의한 것이다.

식품지수는 같은 기간 0.6% 하락했으며, 이는 집에서 먹는 음식의 가격이 1.4% 하락한 것과 대조적으로 집 밖에서 먹는 음식의 가격이 0.6% 상승한 결과다. 특히 가정식품 부문에서 육류, 가금류, 생선, 계란 지수가 6.7% 하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반면, 과일 및 채소(+1.6%), 유제품 및 관련 제품(+1.3%) 가격은 상승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식품 가격은 전체적으로 4.0% 상승했다. 해외 식품 가격은 7.6% 증가했으며, 집에서 먹는 음식 가격도 1.8% 올랐다. 특히 과일과 채소 지수가 6.1% 상승하며 전반적인 식품 가격 상승을 크게 주도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에너지지수가 두 달 동안 9.5% 하락했다. 이는 휘발유 가격이 20.0% 하락한 영향이 컸지만, 전기 가격도 0.5% 내렸다. 반면 천연가스 서비스 가격은 2개월 동안 상승했다. 전년 대비 에너지 가격은 2.0% 상승했으며, 이는 주로 천연가스 가격 인상 때문이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품목 지수는 최근 2개월간 0.3% 상승했다. 이는 주택 임대료, 대중교통, 의료비 등의 상승에 기인한다. 그러나 교육 및 통신, 자동차, 레크리에이션 가격 하락이 일부 상승을 상쇄했다. 특히 신차 가격은 연간 1.7% 상승했지만, 중고차 가격은 4.9% 하락했다. 중고 전기차 가격은 더욱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전년 대비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지수는 4.8% 상승했다. 이는 거주지 임대료, 의료 서비스 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덴버 지역의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11월 기준 미국 CPI 비율인 3.1%를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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