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1, 2024
Home 뉴스 미국 뉴스 美민간 최초 달 착륙선, 실패 위기…"심각한 연료 손실 발생"

美민간 최초 달 착륙선, 실패 위기…”심각한 연료 손실 발생”

추진체 계통 문제가 원인인 듯…업체 “가능한 임무 무엇인지 검토 중”

미국 기업이 발사한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이 기술적인 문제로 실패 위기에 직면했다.

8일 민간 달 착륙선 페레그린을 개발한 우주기업 애스트로보틱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추진체 계통의 문제로 연료에 심각한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애스트로보틱은 “현 상태에서 가능한 임무가 무엇인지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페레그린은 다음 달 23일 달 앞면에 있는 폭풍의 바다 동북쪽의 용암지대 시누스 비스코시타티스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발사 후 확인된 기술적 문제 때문에 달 착륙 계획의 실행이 불투명하게 됐다는 것이다.

앞서 페레그린은 이날 오전 2시 18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로켓 벌컨 센타우어에 실려 발사됐다.

그러나 발사후 약 7시간 만에 페레그린의 태양광 패널이 태양을 향해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는 발사 과정에서 생긴 문제로 보인다.

이후 애스트로보틱의 담당 기술팀은 태양광 패널을 제대로 작동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연료 손실이라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높이 1.9m의 페레그린 탐사선에는 달의 표면 구성과 방사능을 조사할 과학기구와 미국 카네기 멜런 대학이 개발한 신발 상자 크기의 소형 탐사 로봇 등 다양한 화물이 탑재됐다.

탐사선의 착륙이 성공하면 세계 최초의 민간 달 탐사선으로 기록된다.

다만 애스트로보틱은 착륙선에 발생한 기술적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애스트로보틱이 페레그린 착륙선으로 달에 나사 장비 등을 내려놓는 대가로 1억800만 달러(약 1천400억원)를 지불했다.

미국이 달 표면을 탐사하는 것은 1972년 12월 마지막 유인 달 탐사선이었던 아폴로 17호 이후 51년여 만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oloradotimeshttps://coloradotimesnews.com/
밝고 행복한 미래를 보는 눈, 소중한 당신과 함께 만듭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중요한 최신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콜로라도 타임즈 신문보기

Most Popular

美 ‘냉동배아=태아’ 판결 역풍에 주의회 수습책 통과

앨라배마 상하원 '시험관 아기' 보호 법안 가결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체외 인공수정(IVF·시험관 아기)을 위해 만들어진 냉동 배아(수정란)를 '태아'로 인정한 주법원...

美 대형 약국 체인 2곳 ‘먹는 낙태약’ 이달부터 판매 개시

바이든, '낙태약 접근성 보장 이정표' 환영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양대 약국 체인 업체인 CVS와 월그린스는...

[포토타운] 그랜비 호수(Lake Granby)… 얼음 낚시 즐기기

그랜비 호수는 그랜비 타운에서 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콜로라도 강에 위치해 있다. 이 호수는 최대 깊이 221피트에 이르는 면적이...

노인성 청력 상실에 대한 바른 이해와 대처 지침

매년 3월 3일은 세게 보건기구가 정한 "세계 청력의 날" 이다.청력 상실은 큰 소음, 노화, 질병 및 유전적 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일반적인 문제이다....